Posted on 2010. 04. 09.


‘한강여의도 봄꽃축제’시작!

 

영등포구, 8일 자정부터 여의서로 등 행사장 일대 차량 통제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4월 10일(토)부터 14일(수)까지 국회뒤편 여의서로(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북단) 벚꽃길과 한강여의도 시민공원 일대에서 ‘제6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금년도 봄꽃축제는 거리퍼레이드 등의 행사를 대폭 축소해   절감된 예산을 공공근로 등 일자리 창출에 활용할 계획이며 특히, 천안함 침몰사고에 따라 개막식, 폐막식, 재즈페스티벌 등 행사도 전격 취소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간소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축제 기간 여의서로에는 1,589주의 벚꽃나무가 진달래, 개나리, 산수유, 목련, 살구나무 등과 함께 한강을 따라 꽃터널을 만들며 일대장관을 이룬다.


구는 여기에 국제 거리문화예술공연, 꽃장식 전시회, 현대작가 초대전, 우수중소기업 제품 홍보, 사랑의 꽃길 걷기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더욱 향 짙은 봄꽃축제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중퍼포먼스, 무용, 코미디저글링 등 30여개 국내외 전문예술팀이 공연하는 국제 거리문화예술공연(10~14일)을 비롯해 꽃과 자연을 새롭게 해석하여 예술로 승화시킨 꽃장식 전시회(10~14일), 과자포장지를 이용한 재미있는 조형물 전시와 만들기 체험이 있는 Box Art 전시·체험(10~14일), 어린이극장(10~13일), 현대작가 초대전(10~14일), 영등포 사진작품 전시회(10~14일), 우수중소기업 제품 홍보(10~13일), 좋은 간판 전시회(10~14일), 평화통일염원 리본달기(10~14일) 등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구민 건강 한마당(10일), 봄꽃축제 백일장(11일), 시낭송회(11일), 사랑의 꽃길 걷기(11일)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 가능하며, ‘사랑의 꽃길 걷기’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접수한다.


또 칵테일 플레어쇼와 거리에서 즉석 퀴즈대결을 펼치는 꽃자전거 퀴즈게임, 일회성 패션문신-레인보우 타투,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헤어 블레이즈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안전하고 편하게, 다함께 즐기는 축제로

 

 

구는 상춘객들의 편의를 위해 9일 0시(8일 자정)부터 국회뒷편 여의서로 1.7km 구간과 마포대교 및 고수부지 도로에서 여의하류 IC시점 1.5km 구간을 통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합상황실과 자원봉사 상황실에 휠체어 20대를 비치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임산부 상춘객들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오는 9일(금)부터~11일(일), 16일(금)~18일(일)에는 여의도 일대를 운행하는 26개 시내버스가 막차시간을 연장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4번 출구), 5호선 여의도역(1번 출구)과 여의나루역(1~3번 출구), 여의도역, 특히 지난 해 7월에 개통된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이용하면 더욱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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