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4. 09.
신나는 도심자연 체험학습‘양재천이 살아 있어요’
서초구, 매주 수요일 양재천 생태탐사교실 운영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새봄을 맞아 4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심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고기 등 자연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양재천 생태탐사 교실’을 운영한다.
탐사코스로는 양재천을 접하고 있는 서초문화예술공원 → 환경홍보교육관 → 양재천수질정화시설 → 양재천 등 코스별로 이동하면서 2시간여 동안 생태 전문 강사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하천과 숲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각종 나무 및 초록빛 잔디밭으로 이뤄진 서초문화예술공원(74,835m2)에서 나무의 종류 및 특성, 숲에서 나무가 죽거나 쓰러지는 이유, 나이테로 나무일생 알아보기 등 숲 생태에 대한 이해와 숲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이어 ‘환경홍보교육관’에서 지렁이화분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과정을 둘러보고,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활용 비누 만들기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양재천수질정화시설’을 방문해 자갈여재, 미생물 등이 수질을 맑게 정화하는 원리를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양재천에 서식하는 수생 동·식물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간이 수질측정세트로 하천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이화학 수질검사를 직접 실험해 본다.
양재천변에 설치된 태양광LED보안등을 보며 친환경에너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양재천은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생활하수로 인한 심각한 오염으로 물고기나 조류 등의 서식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서초구가 지난 95년도부터 지속적으로 환경복원사업을 펼친 결과 현재는 누치를 비롯해 버들매치·동사리·피라미 등 20여종의 어류가 대량으로 서식하고, 150여종의 식물상과 두루미·청둥오리와 같은 조류와 양서·포유·파충류 등 300여종의 동물종이 다시 찾고 있는 가장 성공적인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변모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도시 어린이에게 숲이나 하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작은 생물과 이름모를 들꽃까지 잠잠히 바라볼 수 있는 여유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생태탐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북구, 주말에 오패산 숲속 여행 어떠세요?
오패산과 북서울 꿈의 숲에서 오패산 숲속여행 프로그램 운영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4월부터 11월까지 『오패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속 여행 프로그램은 숲 체험 리더와 함께 탐방 코스를 둘러보며 숲의 자연생태와 역사,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여행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평소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시인들이 직접 자연을 느끼고 체험 해 볼 수 있다.
오패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4월~11월까지 1, 3주 일요일과 놀토인 2, 4주 토요일에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동안 진행된다. 특히 구는 올해 오패산 뿐 아니라 지난해 개장한 북서울 꿈의 숲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숲 체험리더의 안내에따라 복자기나무숲, 대왕참나무숲, 꽃샘길, 국수나무 식재지, 야생화 단지 등 자연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오패산의 주요지점을 돌며 계곡, 숲, 생물 등 자연 생태를 관찰, 체험하게된다. 오패산의 역사, 자연과 함께한 우리 조상의 지혜 등 문화, 역사 강의도 곁들여진다.
또한 자연에서 진달래 화전(4.10), 꽃 핸드폰 고리(4.18, 4.24), 천연 염색(5.2, 5.8), 동물의 집 찾기(5.16, 5.22) 등 참가자들이 직접 만지고 만들고 관찰할 수 있는 매회 다른 주제의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호기심을 갖고 보다 쉽게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북서울 꿈의 숲에선 오픈필드, 경관 숲, 단풍숲, 초화원 등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강북구청 공원녹지과(☎ 901-6926)나 서울시 숲속여행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rogram)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1회당 6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여행 참여시에는 간편한 복장에 운동화를 신으면 된다.
강북구 미아동과 번동 사이에 위치한 123m높이의 오패산은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산책로, 운동시설, 숲체험장 등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강북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오패산 숲속여행은 자연 생태를 배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따뜻한 봄날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교훈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정용 수돗물 무료로 수질검사 해준다!
중부수도사업소(소장 김석영)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가정에 공급하기 위해 직원이 고객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도시설(옥내배관 및 물탱크 등)을 종합 진단하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수질 검사 항목은 잔류염소, 탁도, 수소이온농도, 철, 구리 등 5개 항목이며, 만약 옥내배관 노후, 물탱크 관리소홀 등의 사유로 수질기준에 부적합 시에는 일반세균등을 추가로 검사하여 총 12개 항목에 대해 검사해 준다.
검사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알려주고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는 수도꼭지에 「적합필증」을 부착해 주며, 부적합한 경우는 수요가의 배관상태 및 물탱크 관리상태 등을 진단하여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안내한다.
수돗물에 대한 문의나 수질검사를 받고 싶은 시민은 국번 없이 120번 또는 중부수도사업소 수질팀(☎ 3146-2045~9)으로 문의하면 된다.
“변사와 함께하는 무성영화와 연극의 만남”
강북구, 4. 17(토) 오후 2시, 오후 5시 검사와 여선생 초청 공연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4. 17(토) 오후 2시와 5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이 시대 마지막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1948년 제작된 검사와 여선생은 16mm 무성영화 중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는 작품으로, 상영당시 변사들과 관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지금은 사라져버린 변사가 나와 옛 방식 그대로 대사를 주고받고 영화를 이끌어가 어르신들과 부모님세대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새로운 문화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체 68분 분량 중 중간 중간 소실된 16분을 배우들이 직접 연기로 채우는 영화와 연극이 어우러진 독특한 형식으로 흥미를 더한다.
공연 내용은 탈옥수를 도와준 일로 남편의 오해를 사 칼부림을 당하다가 남편을 죽인 누명을 쓰고 법정에 선 여인과 사건 담당검사가 된 예전 초등학교 교사시절 돌봐주던 제자의 이야기로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의 형태를 띠고 있다.
공연 시간은 총 100분으로 6세 이상 관림이 가능하며, 공연예매는 4. 1(목) 오전 10시부터 강북구 공연예매서비스(http://ticket.gangbuk.go.kr), 방문(삼각산문화예술회관 3층 문화운영기획팀), 전화(☎901-6232)로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이 8,000원/S석 7,000원/A석 5,000원으로, 초·중·고교생, 단체(20명 이상), 국가유공자는 공연료의 10%, 장애인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강북구 ‘여행(女幸)프로젝트’와 관련, 문화예술 소외계층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에 초대권을 배부해 더 많은 구민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북구, 불법자동차 일제 정리
4월 한 달간 임의구조변경 자동차 등 집중 정리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교통사고예방과 주민안전을 위해 4월 한 달 동안 불법자동차에 대한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리 대상은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하거나 불법 구조변경을 한 차량으로 앞뒷면 철제보조범퍼 설치, 헤드라이트와 같은 등화장치 변경, 번호판 훼손, 배기관 개조, 차체하부 높임, 적재함 불법변경, 경광등 임의설치 등이 이에 해당된다.
구는 이와 함께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무단 방치된 자동차 ▲말소 후 운행되거나 위조 및 변조된 번호판이 부착된 무등록 자동차 ▲타인 명의 자동차(일명 대포차) ▲정기검사 미필 자동차 ▲미신고 또는 번호판 미부착 상태로 운행 중인 50cc이상 이륜자동차도 정리한다.
이를 위해 구는 2개조 5명의 전담 단속반을 투입해 관내 도로, 뒷골목, 주차장 등을 순찰하며 불법 구조변경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 정비업체도 추적 조사한다.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3만∼100만 원) 부과 및 형사고발 조치가 이뤄진다.
성북구는 일제 정리 기간 외에도 연중 상시로 불법자동차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불법 구조변경 차량을 발견했을 때에는 120 다산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문의_성북구청 교통행정과(☎920-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