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4. 16.
김대성 전 성북교육장 교육의원 출사표
교육은 아이의 미래이자 우리나라의 미래다. 교육의원은 서울교육청의 교육정책과 행정행위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중요한 자리다. 오는 6.2 지방선거는 서울 초중등 교육의 방향을 결정 하는 교육의원을 뽑는 선거가 병행된다.
성북교육장과 돈암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38년간 정들었던 교육계를 떠나 제 1선거구(강북, 성북, 종로, 중구) 교육의원에 출마하는 김대성 후보는 강북교육의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준비된 교육의원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은 김대성 교육의원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 교육의원 출마를 생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28년의 현장 교육경력과 10년여 동안 교육행정 분야에 종사한 사람입니다.
이번 선거는 교육에 대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교육격차가 심한 강북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발로 뛰어야 한다는 각오를 갖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강북과 강남은 교육격차가 심합니다.
저는 교육장으로서, 그리고 교장으로서 현장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서울교육의 파수꾼이 돼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으며 서울교육을 바로 만드는데 뼈를 깍는 심정으로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 교육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교육 정책의 우선순위와 경쟁에 따른 합리적인 자원배분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의 격차 해소, 유.초.중등교육의 격차, 같은 지역내에서의 생활수준에 따른 학교에서의 개인 간의 격차 없는 서울교육을 실현해야 합니다.
또한 강북교육은 외국 교육 우수사례의 발굴과 보급으로 안전한 학교생활에 대한 지킴이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노력과 고등학교 교육의 신뢰회복, 진로탐색 및 선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저는 학생들이 제 각각의 눈높이를 살려가는 개별교육이 되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학생들이 꿈을 가질 수 있는 교육터전이 되도록 도와줘야 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저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요 공약사항은 무엇이 있습니까?
격차없는 서울교육의 실현과 고등학교 교육신뢰 회복입니다.
또한 사교육비 절감의 지속적인 추진과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실천으로 서울 학생 학력 신장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특수교육의 내실화 교육의 참살이 터전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격차 없는 서울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우선3~5세 유아 교육의 의무 교육을 적극 실시 할 것이며 가정환경의 차이에 따른 격차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고등학교 교육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폭 넓은 고교 선택제 정착과 강남과 경쟁할 수 있는 고교(명문 강북)를 재건 할 것이며 북부지역 공업학교를 마이스터교로를 지정할 것입니다.
사교육비 절감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서는 공교육에서의 내실 있는 영어교육추진과 방과 후 학교의 다양화와 질적 제고로 학부모의 신뢰를 얻고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실천을 위해서는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만들기에 적극 노력 할 것입니다.
또한 효도하고 예절을 지키는 서울의 학생, 더불어 같이 살 줄 아는 서울 학생 만들기와 독서의 생활화로 감성교육 및 학습 능력을 높이 겠습니다.
이밖에 특수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개천에서도 용 날 수 있는 교육실현으로 강북지역에 접합한 영재교육 모델 개발을 해나갈 것이며 단위학교 영재 교실 확대를 실행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교육의 참살이 터전 확보를 위해 단위학교 공기의 질 개선과 모든 학교에 체육관을 설치 할 것이며 학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 갈 계획입니다.
김대성 예비후보는 학창시절 가난한 학생이었다. 10살부터 홀어머니 밑에서 꿈을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했으며, 학창시절에 겪은 많은 고생은 그의 가슴에 뚜렷한 목표와 끈기로 고스란히 자리잡았다.
김 후보는 교직을 천직으로 알고 40여년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며 자기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강북지역에 근무하는 교사로서 헌신과 자긍심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했고, 또한 교육행정가 시절에는 서울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며 자신이 살아온 강북지역의 교육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했다.
오직 학생과 학부모를 위하는 행정을 펼치고자 힘썼던 김 후보는 교직원의 사기는 바로 긍지를 가지고 교직에 임하는것으로 알고 교사들이 교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김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