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5. 12.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한명숙 전 총리 선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양자 대결로 압축

 

 

지난 6일 한명숙 전 총리가 이계안 후보를 따돌리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됨에 따라 한나라당 후보로 이미 확정된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일전을 겨루게 됐다.


압도적으로 우세를 보이던 오세훈 시장이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작게는 13% 차이에서부터 많게는 21%까지 차이가 나고 있으나 다가올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등 정치적 변수가 있어 여론조사의 10~20%는 사실상 무의미 하다.


따라서 현재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만으로 승패를 점치기 어려우며 서울시장 선거는 바람이 어디로 부느냐에 승패가 달려있다.


민주당 한명숙 후보 선대위 임종석 대변인은 “한 전 총리가 후보로 결정된 이후 한나라당의 지지층이 빠르게 결속한 반면 우리 측은 그 속도가 좀 늦다. 그러나 결국 전통적인 민주당 표가 결집되고 반 한나라당 정서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의 지지로 돌아 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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