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5. 12.
강서구, 1~4세에서 많이 발생하는
중국 수족구병 유행 주의보 발령!
강서구보건소(소장 하현성)는 최근 중국 광동성과 후난성 등 전역에서 수족구병이 급속히 확산되어 19만 명이 발병, 94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국내에서도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A16, 엔테로바이러스71 등의 장바이러스에 의해 미열과 함께 손, 발, 입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어린 아이들이 많이 걸린다.
대부분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끝나지만, 엔테바이러스71 등은 드물게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 등 신경계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체계가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의 경우 많은 주의를 해야 한다.
전파경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의 직접접촉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며,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고, 잠복기는 약 3~7일이다.
따라서 중국 해당지역을 여행하는 시민들은 여행 중 손 씻기, 환자와 접촉 안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하며, 기타 개인위생에도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을 생활화해야 하고, 특히 아이들과 접촉이 많은 산모, 의료기관 신생아실과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보육시설 등의 종사자는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진료를 받고 점염이 되지 않도록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보내지 말고 전염기간 동안 집에서 격리 치료를 해야 함은 물론,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세탁하여 타인에게 접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강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지난해 보다 올해 발병이 증가하고 있고 지역별로 울산, 제주, 광주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1~4세가 가장 많다.”며,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시설과 영·유아 보육시설에서의 개인위생 준수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의약과(☏2600-5955)
도봉구, 구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Happy talk program\' 운영
도봉구(구청장권한대행 김광우)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월 1회 ‘Happy talk progra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화·도시화 등 급속한 사회 경제적 변화로 우을증, 스트레스 등을 포함한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나, 사회적 편견으로 쉽게 정신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동주민센터에서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현장을 방문해 상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 선별 평가 ▲자살경향성 평가 ▲문제음주군 선별 평가 ▲아동 청소년의 주의력결핍장애(ADHD) 등의 내용으로 정신건강 평가를 실시하며, 선별평가 후 1주일 내 결과를 통보한다.
또한, 문제점을 발견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2차 평가와 치료연계를 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대상자에게는 보건소에서 의사상담 및 심리 검사를 무료로 지원해 준다. 도봉구민이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보건소 정신건강센터(☎ 900-5783)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 친환경 모기방역에 본격 들어간다
모기천적 미꾸라지 방사 방역장비 시험가동 등 방제활동 개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모기 등 위생해충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11일(화) 양재천 일대에서 각동 새마을방역봉사대원, 보건소 방역요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 새마을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방역봉사단 발대식에 이어 차량용 연막기 3대, 휴대용 연막기 18대, 휴대용분무기 36대, 동력분무기 18대 등 방역장비 4종 75대를 총동원해 모기발생이 예상되는 양재천 및 인근 물웅덩이를 중심으로 모기유충 및 성충에 대한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모기유충 포식능력이 뛰어나 모기 천적으로 알려진 미꾸라지(하루 1100마리이상 모기유충 포식)를 양재천에 방사하고 미꾸라지가 모기유충을 포식하는 장면을 살펴볼 수 있는 수족관 설치를 비롯해 친환경 방역방법을 소개하는 패널 등도 함께 전시됐다.
서초구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영향으로 모기 등 위생해충의 조기발생이 예상 된다”며 “보건소와 새마을 방역봉사단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역활동을 전개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는 하천 및 공동주택 집수정을 대상으로 환경호르몬 덩어리인 화학약품 대신 미꾸라지를 활용해 모기유충을 퇴치하고, 단독주택 정화조 환기구에 방충망을 설치해 모기출입을 원천봉쇄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방법을 동원해 모기방제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동작구, 2010학년도 서울 후기 일반계 고등학교
경쟁률(7.3대 1) 1위
지속적인 학교의 질적 성장과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해 투자해온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공교육 1등 자치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말 서울시 교육청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제출한‘2010학년도 서울 후기 일반계 고등학교(196곳) 경쟁률’에 따르면 동작구가(7.3대 1)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로 나타났다. 양천구(6.7대 1), 강남구·노원구(5.9대 1)가 각각 뒤를 이었다.
구는 2003년도부터 공교육 품질향상을 위해 모두 104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고교선택제 시행을 앞두고 관내 고등학교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실시, 고교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방과후 학교 운영비, 학교 홍보비, 시설개선비 등 학교당 1억원 내외의 예산을 집중 지원했다.
김우중 구청장은“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 맞춰 다양한 공교육 지원사업을 펼쳐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최근 막장 졸업식 뒤풀이 등으로 점차 퇴색해지는 졸업식의 본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경문고, 숭의고에 졸업가운을 지원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로구, 봄을 여는 안양천 음악회!
5월 한 달 매주 토요일 7시 오금교 열린무대에서 뜨락음악회 개최
구로구가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안양천 오금교 밑 열린무대에서 봄맞이 뜨락음악회를 개최한다.
구는 10일 “4월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다가 천안함 사고로 무기한 연기했던 뜨락음악회를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뜨락음악회에는 구로구청 음악동아리인 폴리포니 색소폰앙상블을 비롯해 정원수, 김미성, 안산 등이 출연,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뜨락음악회는 2008년 만들어져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구로구의 정례 행사로 전통가요, 세미 트로트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주민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구로구청 직원들과 지역 출신 가수 등이 출연해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감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5월 행사에는 송영광, 아이린, 원드맘 등의 가수들이 뜨락음악회를 찾는다.
구로구관계자는 “이상 한파, 천안함 사고 등으로 유난히 몸도 마음도 추웠던 4월이었다”면서 “5월에는 싱그러운 봄기운을 안양천 뜨락음악회에서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도봉구, 집에서 민원서류 발급 신청한다
도봉구는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과 시간이 없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민원서류 택배제’와 ‘인터넷 전자민원 G4C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원서류 택배제’는 거동 불편 민원인이 구청 민원여권과(☎ 2289 -1169)에 전화하면 담당 직원이 민원서류를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대상자는 장애인(1~3급)과 65세이상 독거노인이다.
‘인터넷 전자민원 G4C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뿐만 아니라 바쁜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터넷(www.egov.go.kr)에 접속해 집이나 직장에서 필요한 민원서류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이 바로 발급이 안되는 민원서류는 신청 후 원하는 곳에서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500여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으며 건축물대장, 주민등록 등·초본 등 20여종은 무료로 발급되고 있어 시간도 절약하고 수수료도 절약할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이용 효과가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므로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발급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해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