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5. 20.
강남에 부는 길거리 공연 열풍!
코엑스·강남역·양재천 등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서 공연 펼쳐져
강남구(구청장권한대행 권오철)는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 내 곳곳에서 소규모 길거리 문화ㆍ예술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와 지하철역 및 근린공원 등에서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장소를 바꿔가며 다양한 공연을 계속 해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함은 물론 ‘G20 정상회의’등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구를 찾게 될 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에서부터 ▲서울종합예술학교의 비보이ㆍ가요 및 각종 퍼포먼스 ▲강남실버악단과 강남참소리공연단 등 아마추어 공연단의 팝 공연 ▲양재뮤즈클럽의 색소폰 연주 ▲민요보존회의 국악 공연까지 각계각층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양재뮤즈클럽’과 ‘강남실버악단’이 공연을 맡아 진행하는데 ▲월요일에는 도산공원에서 인근 직장인들과 상인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선사하고 ▲화요일은 지하철 삼성역과, 삼익아파트 입구 공원에서 통행인 및 인근 주민들을 위한 ‘길거리 음악회’가 열린다.
▲수요일은 ‘참소리 공연단’이 역삼1문화센터 분수광장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미니 콘서트’를 열어 팝과 가요를 연주한다.
▲목요일은 코엑스몰 이벤트코트 및 선릉역 공연장에서 ‘서울종합예술학교’와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런치 콘서트’를
▲금요일은 강남역 광장에서 ‘강남실버악단’의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특히 수요일은 양재천 영동5교 특설무대에서 저녁 7시30분부터 1시간동안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와 ‘민요보존회’의 특별공연을 준비해 산책 나 온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서초구, 한땀 한땀 이은 천의 예술 “퀼트 예술제” 열어
생동감 있는 화려한 색감과 아름다운 바느질의 예술, 퀼트(Quilt)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지난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4일간 구청 조이플라자에서 “퀼트 예술제”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퀼트 작가 최은령씨와 20대 후반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중견 퀼트 작가 26명이 참여해 벽걸이용 퀼트작품과 가방, 인형 등 총 109점의 아름다운 퀼트 작품이 전시되는데,
전시작품들은 구역별로 나눠 1층 로비엔 수공예 퀼트 가방 44점이, 2층 로비엔 강렬한 색채의 벽걸이용 퀼트 작품 15점 및 아기자기한 퀼트 소품 5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19일(수) 오전 10시 30분엔 퀼트의 기법, 매듭짓기 및 가방 만들기를 주제로 공개강좌가 열릴 예정이며, 행사기간 내내 폐현수막을 이용해 원하는 사이즈에 맞게 필요한 가정용품을 무료로 만들어 갈 수 있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가방 만들기”, “폐현수막을 이용한 빨래장바구니 만들기”등의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시장 한켠에서는 유방암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이 전개되어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암으로 절망에 빠진 환우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글귀를 적은 분홍빛 리본을 하나로 엮어 작품을 완성, 병동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것도 많고 물자에 대한 소비가 많은 요즘, 한땀 한땀 정성스런 바느질로 자투리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품인 ‘퀼트’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라”로 전했다.
금천구, 10월까지 나무종합병원 운영
금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정문)는 푸르름이 가득한 도시 금천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나무종합병원을 운영한다.
구는 관내 개인 주택이나 회사 정원에 있는 조경수목에 대한 병해충 무료방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수목관리와 주민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오토바이를 이용한 동력분무기 2대, 고지절단기 등 운영필요장비를 갖추고 자연생태팀장을 단장으로 2인 1개조씩 나무종합병원 운영단 T/F를 구성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과 단체는 구청 공원녹지과(☎2627-1663)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구에서 방제수목·시기 등을 신청자와 통화예약해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현장을 방문해 수목병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수종별·시기별로 발생하는 병해충에 관한 진단 및 자세한 해당약제 방제요령과 나무종합병원 이용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구민들이 애지중지 키워온 수목들이 병해충으로 인해 더 이상 병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구는 작년 한해 5월 180건, 6월 168건 등 10월까지 총 713건의 접수를 받아 매실나무, 감나무 등 1,541주의 나무에 수목병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금천구관계자는 “최근 인구 증가와 산업의 발달, 병충해의 발생 등으로 나무에 많은 피해가 나타나고 이로 인하여 나무가 쇠약해지고 심할 경우 고사되는 등 산림쇠퇴현상도 심화되고 있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작구, 노인건강증진센터 1층 ‘둥구나무 카페’열어
동작구 사당동에 사는 주부 이모씨(41)는“요즘 시어머님의 기억력이 나빠지신 것 같아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모시고 가려 했는데, 시어머님이 덜컥 겁부터 내시는 바람에 병원 문턱도 못 밟아봤다”며 오히려 “노망 든 노인네로 취급할 수 있냐며 호통을 치셨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런 가운데 향기로운 차를 마시며 치매를 검진할 수 있는 카페가 곧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노인건강증진센터가 1층 로비를 어르신 기억놀이터인‘둥구나무 카페’를 오픈한 것이다. 노인건강증진센터는 구가 옛 사당1동 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올해 2월 운영을 시작한 치매예방, 치료 및 재활지원 등을 돕는 치매지원센터다.
새롭게 선 보이는‘둥구나무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서비스 내용은 ▲각종 차 및 커피▲영화감상▲인터넷 정보검색▲도서 읽기 ▲두뇌에 좋은 보드게임 등이며 간단한 기억력 검사도 받을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인을 비롯해 인근 직장인 및 지역주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495.10㎡에 지하1층 지상3층, 건물 연면적 960㎡규모의 노인건강증진센터에는 둥구나무 카페 외에 ▲휴식충전소(안정실)▲기억충전소(메타기억교실)▲행복충전소(작업치료실)▲활력충전소(신체재활실)등이 들어서 있으며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주민 누구나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북구, 재밌는 뮤지컬에 초대합니다!
삼각산문화예술회관서 어린이 건강 뮤지컬 ‘건강삼총사의 약속’ 공연
강북구 보건소가 재밌는 공연을 보며 건강 실천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어린이 뮤지컬을 마련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5. 24 ~ 28일까지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어린이 건강 뮤지컬 『건강, 삼총사의 약속』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편식교정, 올바른 잇솔질 방법, 간접흡연 등 꼭 필요한 건강 정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 교육적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 뮤지컬은 5.24(월) ~ 5.28(금)까지 하루 2회씩(10:30, 13:30) 총 10회가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관내 6~7세 아동과 보육기관 교사,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등 4,650여명이 참여한다.
뮤지컬은 구강 보건, 영양/비만, 흡연/음주 예방 등 요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건강문제를 소재로 패스트푸드, 초콜릿, 담배 등으로 건강 삼총사를 유혹하는 마법사와 이에 맞서는 소나아줌마와 영양, 구강, 금연 대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공연 중간 중간 귀여운 꼬마, 텔레비전, 올챙이와 개구리 등 아이들 귀에 익숙한 동요를 건강 내용으로 각색한 노래와 율동, 퀴즈 풀기 등 객석 아이들과 함께하는 구성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게 된다.
공연장 로비에선 패스트푸드의 폐해, 화학조미료 없는 식품 고르기, 3ㆍ3ㆍ3 올바른 칫솔질 시연, 흡연, 음주 예방 패널 전시 등이 열린다.
일자리가 필요하신 분 1919 누르세요!!
성북구, 동 주민센터에‘일자리지원 전담창구’를 설치
성북구 일자리센터가일자리에 대한 실직자 및 구직자들의 상담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925-1919를 대표전화로 증설했으며 구직자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 알선을 하고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섰다.
상담사들은 구직자의 전담 취업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워크넷(work-net)를 통하여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 그 결과 2009년도에는 5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2010년 4월말을 기준으로 3,388명의 취업상담을 벌여 222명에게 민간기업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성북구 일자리센터에서는 직업 능력과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구직정보 부재 등으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구직자들에게 직업에 필요한 교육 또는 직업훈련 상담을 제공하는 등 빠른 취업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