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5. 26.


성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최 승 철 회장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는데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일종의 주 민 자치조직으로서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한 주민참여의 활성화, 주민의견 수렴, 자문역할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동사무소별로 설치하며 관할 구역내 각계각층의 주민대표 15∼25명내외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운영상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위원들이 협의해 선출하게 된다.


그리고 주민자치위원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있어 주민들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구성이나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자치단체별로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성북구 동선동 주민자치위원장인 최승철 회장은 1960년대 군 전역 후 서울 성북구에 정착 할 무렵 그 당시는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가난하고 배고픈 시절이라 국가의 구호가 ‘잘 살아 보자’라는 노래로 메아리 치고 온 국민의 염원이 잘 사는 것이였다.


정부의 정책도 역시 보리고개 없이 잘사는 것이 염원이던 시절 최 회장은 성북구에 정착해 지금까지 근 50년 반세기를 성북사랑으로 성북구를 떠나지 못하고 성북구에 살아 왔으니 성북구의 발전은 물론이고 서울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그 누구 보다 잘 아는 성북구의 토박이인 셈이다.


최 회장은 “농경시대를 지나고 산업화시대를 거쳐 첨단의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살면서 모든 문화가 조석으로 급변하고 국가의 발전도 눈부시게 변해가는 현 시대에, 과거를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급변하는 시점에 우리는 모두가 변해야 되고 생각을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며 “그렇다고 해서 과거를 버리라는 것은 아닙니다”고 말했다.


과거가 있어야 현재가 있는 것이기에 과거의 좋은 것을 바탕으로 거울삼아 현재에 접목시켜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나갈 때 우리도 변화하고 국가도 발전한다는 뜻을 밝혔다.


더군다나 요즘시대는 고령화 세대를 뛰어넘어 초 고령화시대를 맞이 하게 되고, 젊은이들은 출산을 기피하고, 백의민족 시대를 뒤로 하고 어느새 다문화, 다인종 시대를 받아들이고 함께 공유하며 협력하는 시대다.

 

이러한 시점에서 최 회장은 “우리주민도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해서 우리도 함께 우리지역을 위해서 새로운 것을 창출하고 혁신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일 할 때라고 생각하던차, 이지역 월로 분들이나 지역주민 들께서 우리지역을 위해서 봉사 해달라며 지역 자치위원으로 추대되어 주민자위원장과 성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까지 하게 되었으나, 어려운 것들이 산재되고 할 일은 많으니 성북구 주민자치협의회 구 의회 조례의 보안 문제가 우선 해결 되어야 된다고 보고 나아가서 서울시의회 조례가 같아야 됩니다”며 조례제정의 시급함을 밝혔다.


각 자치단체에 따라서 세부 적인 것은 다를 수 있다. 자치위원장의 역할은 지역주민의 앞에서 여. 야. 정당을 초월해 빈부를 막론하고 소외된 분 없이 어려운 일은 물론 기쁜 일, 슬픈 일 모두 함께 공유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최승철 회장은 “모든 일이 자기일이라고 생각 할 때 우리 동선동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성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를 초월해 서울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변화에 큰 힘이 된다. 따라서 주민자치 위원회는 주민 모두의 일이며 성북구의 일이고 서울시의 일이다. 주민들에게 도움되는 일을 주민들과 함께 한가지씩 풀어 나가는 것이 자치위원장의 도리"라고 말 했다.


본 기자가 만나본 최승철 회장은 카톨릭 신자로서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며, 겸손하고 남을 배려 할 줄 알고, 항상 낮은 자세로 지역을 살피고 있다.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할지 앞으로의 최 회장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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