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5. 29.
6.2 지방 선거 막판 혼탁 양상
김대성 교육의원 후보 현수막 집중 훼손
6.2 지방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며 상대 후보에 대한 음해 및 비방의 선을 넘어 현수막을 훼손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번 지방 선거에 서울시 교육의원(강북, 성북, 종로, 중구) 선거에 출마한 김대성 후보 측은 세곳의 현수막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선관위에 신고했으며 선관위는 경찰에 수사의뢰 중이다.
김후보 측은 지난 5월 27일 삼선교 나폴레옹제과점 건너편과 미아초등학교에서 길원초등학교 사이, 성균관대학교에서 창경궁 방향 등 세곳의 현수막이 열결끈이 절단되거나 결박이 풀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음을 확인했다.
김대성 후보는 “현수막을 훼손하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것이며 이런 불법을 자행하면서까지 오로지 단선만 되고 보자는 선거행태가 가슴 아프다.” “현수막은 새로 달면 되겠지만 잘려나간 양심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중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