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6. 23.
잊지말자 6.25!
성신여대, 6.25전쟁 발발 60주년 맞춰
155마일 휴전선 국토순례 발대식 가져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는 6월 18일 오후 5시, 본교 성신관 110호에서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해 휴전선 155마일을 따라 국토를 순례하는 2010년 “나라사랑, 학교사랑 성신국토大장정”발대식을 개최했다.
외국인유학생 2명(미국 뉴욕시립 리만대학)이 포함된 성신여대 학생 60명과 교직원 2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국토대장정은 6월 19일(토)부터 7월 3일(토)까지 14박 15일 동안 진행되며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고성통일전망대까지 총 320Km를 동서를 횡단한다.
특히, 성신여대 국토순례단은 노동당사, 평화의댐, 전쟁기념관, 통일전망대 등의 안보관련 유적지 견학은 물론 국토순례 기간중인 6월 24일(목)~25일(금)에는 화천에 소재한 육군사단에 입소해 평화의댐 및 세계평화의종 견학, 전투전적비 참배, 안보교육, 화력시범, 장비견학 등의 병영체험도 함께할 예정이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이번 국토대장정 및 병영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6.25에 대한 이해 및 역사관 확립과 공동체의식 함양은 물론 극한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신여대는 60년 전에 일어났던 한국전쟁을 기억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7월 6일 까지 ‘잿더미에서 빛나는 수정으로’ 라는 주제로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