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7. 16.
오세훈 서울시장, 교육현장 목소리 듣는다!
오는 15일 ‘학교안전’ ‘방과 후 학교’ 주제로 초등생 학부모와 100분 대화 예정
오 시장 오는 15일(목)에 관악 영어마을에서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80명을 초청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날 만남의 주제는 ‘학교안전’, ‘방과 후 학교’로서 오 시장이 민선5기 핵심정책으로 내세운 3無학교(사교육, 학교폭력, 학습준비물)만들기와 맞닿아 있다.
서울시는 「시장과의 현장대화」를 앞으로 최소 주1회 이상 정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안전, 디자인정책 등 찬반의견이 다양하거나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핫 이슈에 대해선 더욱더 적극적인 의견 수렴에 나선다.
그동안 서울시는 <천만상상오아시스>를 통해 온라인상의 시민참여 통로를 만들었으며, 이번 <시장과의 현장대화>는 시장과 시민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서, 시민참여의 폭이 더욱 확대되는 것이다.
대화가 열릴 때마다 90분~10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각종 건의와 제안이 쏟아진다는 점에서 단순 면담 위주의 간담회와는 차원이 다르다.
지난 1일 취임식 오후에 있었던 취업준비생과의 대화는 당초 90분 예정돼 있었으나 쏟아지는 질문과 제안 속에 100분이 넘게 진행됐고, 15일 현장대화도 100분 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초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 중 오는 15일「시장과의 현장대화」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3일까지 서울시홈페이지(http://seoul.go.kr) 또는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8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준비단계에 있는「시장과의 현장대화」온라인 페이지를 확대 보강해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동영상을 게재하는 등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도 누구나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