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7. 16.


월드컵 열기 실버 축구단이 이어간다!

 

서울시, 8월 26개팀 600명으로 창단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선수 지도


 

 

 

전 국가대표 허윤정 김정남 이회택 등 참여 25개 구청별 1개 팀 구성

서울시는 허윤정, 김정남, 이회택 등 국가대표 출신 실버선수 40명과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소속의 축구동호회 260명, 축구를 좋아하는 60세 이상 300명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하는 \'서울시 실버 축구단\'을 오는 8월 창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치구별로 1개 팀씩 25개의 \'자치구 실버 축구팀\'과 자치구 선수 중에서 우수선수를 선발해서 구성된 서울의 대표팀인 ‘서울시 실버 축구팀’ 등 26개 팀으로 구성되며, 팀별 선수는 감독포함 24명이다.
서울시 실버 축구단\'은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8월에 정식 창단식을 갖고, 올 10월 2일 노인의 날에 ‘서울시장배 실버축구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며, 운영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맡게 된다.
10월 2일 ‘서울시장배 실버축구대회’는 자치구별 선수 선발전을 거쳐 25개 자치구팀 대항으로 치르게 되며, 체력적인 면을 고려하여 전·후반 각 30분씩 진행된다.
시는 또한 ‘서울시 실버 축구단’의 국가대표 출신 선수는 자치구 선수를 지도하고, 유소년팀에 대한 축구지도 등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국가대표 출신 허윤정 씨는 “평생을 함께한 축구로 노후의 건강도 지키고, 나이들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종목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 축구동호인의 저변을 늘려나가기 위해 이번 실버축구단 창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용 서울시 노인복지과장은 “실버축구팀은 유소년팀, 여성축구팀, 직장팀 등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세대통합은 물론 노인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다른 자치단체와 더 나아가 외국 실버축구팀과의 친선경기도 추진해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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