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7. 22.


서대문구, 장애인 세상 밖으로 나들이 지원한다!

 

부산 명소 여름나기, 해변캠프, 템플스테이, 별자리 캠프 등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바깥나들이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들이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장애의 벽을 허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장애인 하계수련회 등 나들이 지원’은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서대문구 거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해변과 사찰, 목장 등에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나들이는 시각, 청각, 지체, 중증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단체별로 자율적인 나들이 프로그램을 추진해 편안한 나들이가 되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20일, 장애인 8명이 4명의 자원봉사자와 기차를 타고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부산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난 것을 시작으로, 내달 2일부터 2박 3일 동안 지체장애인과 가족 등 45명이 강원도 명파리 해수욕장에서 레크레이션, 물놀이, 해변운동회, 장기 자랑 등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시각 장애로 다양한 여가와 문화생활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이 오는 10월 22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대문지회는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90명과 함께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통도사로 템플 스테이를 다녀온다.
함으로써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의 본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오는 10월 7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일대로 별자리 캠프를 떠나 ▶대관령 양떼 목장 체험 ▶신재생에너지관 ▶오대산월정사 관람 ▶우리별 천문대에서 별자리 체험 ▶봉평 허브 나라 탐방 등 자연과 호흡하며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2년 연속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는 서대문구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보장구 무료 수리를 위해 ▲ 삐뽀삐뽀~ 행복 가득 보장구 수리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최고 120만원 지급, ▲ 소득, 나이, 장애 유형 없이 장애인과 가족에게 재활치료비 지원 확대 등 장애인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6월말 현재 서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은 1만3,2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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