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7. 22.
강북구, 자매결연지 청소년과 우정의 여름캠프 떠난다!
자매도시 청소년 60명 초청 강북구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 탐방 및 친교 활동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7.28(수)부터 7.30(금)까지 강북구가 자매도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강북구 청소년들과 우정을 나누는 여름 캠프를 준비했다.
강북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 캠프는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간 공감대 형성, 자치단체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북구를 비롯한 서울시 주요 명소와 역사, 문화 탐방, 친교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를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우애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엔 당진군, 고성군, 보성군 등 자매도시 청소년 60명과 강북구 청소년 20명이 참여하며, 7. 28(수) 오후 2시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2박3일동안 일정이 시작된다.
첫째날은 간단한 환영식에 이어 서로간 어색함을 털어내기 위한 모둠활동이 진행되고 오후 4시부터는 국립 4.19민주묘지, 이준열사 묘소, 봉황각, 솔밭공원 등 강북구의 주요 역사, 문화, 자연 명소를 방문, 체험하고 인공암벽장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에 도전하게 된다.
둘째날은 국회의 역사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헌정기념관, 국회의사당 탐방과 함께 MBC, KBS, 63빌딩, 청계천, 교보문고 등 서울의 대표적 명소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모둠별 장기자랑과 즐거운 파티가 열리는 축제의 밤으로 꾸며진다.
셋째날은 덕수궁과 청와대를 방문하며 모둠별 돌림 편지, 사진 촬영 등 사흘간의 추억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끝으로 캠프는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8. 11(목) ~ 8. 13(토)엔 강북구 청소년 20명이 김천시를 방문, 교류캠프가 진행될 계획이다.
강북구청 가정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교류캠프가 학교와 학원이 전부인 아이들에게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우애를 다지고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