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7. 29.
도봉구, 쇼핑용 비닐봉투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재사용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9월 1일부터 쇼핑용 비닐봉투를 가정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재사용 할 수 있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쇼핑용 비닐봉투는 지난 99년부터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유상판매를 실시했으나, 아직도 연간 150억장에 이르는 1회용 비닐봉투가 사용되고 있어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어, 구가 나서 대형마트 등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비닐봉투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줄이기 위해 유통매장이나 종량제 봉투 판매소 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일반 유통매장의 봉투와 같은 M자형으로 폭이 넓고 높이가 짧아 물건을 담기 편하고, 손잡이 끈을 만들어 봉투 두께를 강화해 물건을 담을 때 찢어지는 것을 방지했다.
이번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서울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격은 기존 20L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같은 380원에 판매되며 롯데마트 방학점, 홈플러스 방학점, 이마트 창동점,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계산시 구입 가능하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