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7. 29.
성북구, 석관 지하차도 자전거 전용도로 완공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27일 1호선 석계역과 신이문역 사이에 위치하면서 한천로66길(옛 송계길)과 중랑천 변을 잇고 있는 석관 지하보차도(석관동 42-3 일원)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완공했다.
구는 기존의 1개 차로를 줄이는 도로 다이어트 기법을 통해 폭 2.6∼3.5m, 길이 370m의 석관 지하보차도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했다.
또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높이 0.8∼2m의 옹벽 237m와 높이 1m의 안전펜스 123m도 설치했다.
이 자전거 전용도로는 양방향으로 오갈 수 있게 한쪽에 조성됐는데, 이 길을 이용하면 성북구 석관동 쪽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하 보차도를 건너 중랑천으로 접근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공사는 당초 올해 9월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구는 공기를 2달 앞당겨 이달에 준공했다.
성북구의 이번 ‘석관 지하보차도 자전거 전용도로’ 완공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