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8. 04.
강북구, 조직 개편 확정... 9월부터 시행 예정!
5국 2담당관 46과 163팀→5국 2담당관 46과 161팀으로 2개팀 감소
강북구가 구민 중심 행정 위한 조직 개편을 확정했다.
강북구(박겸수 구청장)는 지난 달 27일 제143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일자리정책추진단, 정보화지원과 등 2개 부서를 신설하는 주요내용 행정기구 개편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5기 출범을 맞아 업무 효율성 제고와 행정 역량 극대화를 위한 마련된 것으로, 일자리 정책추진단, 정보화지원과, 교육환경개선팀, 공공관리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부서와 팀을 신설하고, 업무의 연계성을 고려한 부서업무 이관과 조정을 통해 구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정책추진단은 기존 생활보장과내 일자리지원팀을 일자리추진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회적일자리팀과 일자리 정책팀을 신설하여 적극적인 일자리 발굴과 정책 추진은 물론 사회적 일자리에 대한 지원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
정보화시대에 맞춘 IT 전담부서인 정보화지원과는 기존 전산, 정보통신 업무에 주민안전을 위한 CCTV(폐쇄회로)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과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가해 3개팀으로 운영된다.
기획예산과내에 정책 개발팀을 신설해 정책개발과 기획 기능을 강화, 주민들의 높은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육지원과내에 교육환경개선팀, 그리고 주민들이 추진하는 재개발, 재건축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하여 주택과 내에 공공관리팀을 신설했다.
기존 ‘가정복지과는 여성가족과’로, ‘공원녹지과는 푸른도시과’, ‘교육정책과는 교육지원과’, ‘도시뉴타운과는 도시계획과’로, ‘도로과는 도로관리과’로 주민들이 알기 쉽게 업무 성격이 드러나도록 부서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북서울 꿈의 숲 완공으로 업무량이 감소한 테마공원기획단과 행복혁신과는 폐지하여 업무는 관련부서로 통합했다.
아울러 행정관리국에 둔 기획예산과를 재정경제국으로 이관하여 기획재정국으로 확대개편 하는 등 업무적 연관성에 따라 몇몇 부서와 팀을 재조정했다.
강북구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구민 중심행정 구현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이고, 새로운 조직으로 구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서울시 자치구간 인사교류와 하반기 정기인사 일정을 감안하여 오는 9월 중 시행에 들어간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