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8. 04.
장위초등학교, 단기집중영어 캠프 운영
영어를 통해 다양한 놀이와 세계 문화에 대해 배워
장위초등학교(교장 심상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7.20일부터 30일까지 원어민과 한국어 교사가 체험중심으로 수준별 교재를 제작해 의사소통 기능과 활동위주로 지도해 신나고 특별한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습자들에게 밀접한 주제에서 먼 순서로 확대하여 구성하고, 언어이해에서 표현단계로 차시별 학습활동 구성했으며 Performance로 Camp 활동 정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여름캠프는 색, 신체, 숫자 표현을 익히는 ‘Go away big green monster 가면 만들기’, 각각의 주제에 맞게 얼굴과 몸에 그림을 그리는 ‘Body painting’, 환경 문제와 관련해 오래된 티셔츠, 실내화, 모자를 개성있게 리폼하는 ‘T-Shirts reform’을 영어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전개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도 하고 환경도 한번 더 생각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Cooking Class(Making an ice cream, Making a cake)를 통해 실생활에서 쓰이는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방법과 Shadow Play를 운영해 녹음에서부터 자료제작까지 전반적으로 함께 진행해 영어에 대해 적극적으로 다가갈수 있도록 편성했다.
특히 캠프 마지막날 performance를 참관한 20여명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10일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영어로 인형극, 노래, 율동, 뮤지컬등을 보여주는 것을 보고 놀라고 뿌듯해 했으며, 1,2학년 학부모들은 영어를 즐기며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가는 어린 자녀들을 보며 기특해 하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전학년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보고, 감동받을 수 있는 기회를 서로에게 제공할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정열 특활부장은 \'전반적인 영어캠프 교육과정 운영(커리큘럼, 교재제작, 출결관리, 행사 진행등)을 통해 차별화된 단위학교별 캠프 계획과 운영이 장위초 영어캠프의 특징이며, 10일의 짧은 기간으로도 영어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캠프\'라고 말했다.
심상희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이 영어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중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