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8. 04.
아동 양육시설 ‘송죽원’새싹들 구청 견학
서울 서대문구청(구청장 문석진)은 지난 7월 30일(금) 관내 아동양육 시설인 송죽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오전 11시 30분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송죽원 새싹들과 구청장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구청 견학은 송죽원 아이들에게 구청에서 하는 일에 대해 직접보고 배우게 함으로써 구청이 어떤 기관인지 행정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구청장을 소개하고 대화하며, 서대문구의 자랑거리를 설명해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북돋아줘 구청과 더욱 친숙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또한 문 구청장에 대한 질문의 시간에서도 아이들은 구청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와 구청장이 사는 지역, 나이 등을 물어보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초등학교 4학년의 한 남학생은 문석진 구청장에 어떻게 꿈을 이루었냐는 질문에 문 구청장은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준비하다 보면 기회가 생긴다”고 말 했으며 “꿈을 이룰려면 꿈을 잘 키워 하나하나 준비 한다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 진다”며 희망을 주는 답변을 하여 아이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문석진 구청장은 아이들 손을 잡고 일일이 돌아다니며 구청장실과 구청을 소개하고 점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어 자상한 구청장의 면모를 보여줬다.
송죽원은 약57년전 고 박현숙 여사와 고 이신덕 여사가 창설한 기관으로서 ‘서로믿고, 서로돕고, 서로사랑하자’라는 원훈을 배경으로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굶주리고 헐벗어 방황할 수밖에 없는 아들을 돌보는 기관이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송죽원을 거쳐간 약 600여명의 아이들은 건전한 시민으로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이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