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8. 12.
도봉구, 42개 식품제조가공업소 특별점검 실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유통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구내 42개소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빵류를 제조 및 가공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유통기한을 변조시켜 다량으로 시중에 유통시키는 등의 허술한 유통 식품 관리 체계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유통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특별 점검에 나섰다.
이번 특별점검의 중점·지도사항은 ‘작업장의 위생상태’, ‘무표시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원료 사용 여부’, ‘생산 제품 품목제조 보고 여부’, ‘사용금지 또는 제한 식품첨가물의 적정 사용 여부’, 등으로 담당공무원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이 합동 점검한다.
구는 이번 특별점검 전에 영업자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을 영업주가 스스로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상 준수사항을 공문으로 사전 안내했다.
점검단은 단순 부주의에 의한 경미한 과실은 재발되지 않도록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위생상 중요한 위반사항 적발시에는 식품위생법에 의거 행정처분 한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식품제조·가공 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구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