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8. 12.


강서구, 일본뇌염 모기 유행 경보 발령!

 

예측조사 결과 작은 빨간집 모기가 50% 이상 달해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남지역에서 50%이상 달해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따라 서울 강서구보건소(소장 하현성)는 일본뇌염 모기 유행 경보 발령을 하고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모기가 좋아하는 검은색 등 진한 색의 옷은 피하고, 노출된 피부는 기피제를 발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특히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이 나타나며,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기초접종은 생후 12~24개월 이내에 1차 접종을 받아야 하고, 1차 접종 후 7~14일 이내에 2차 접종을, 2차 접종 후 12개월 후에 3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추가접종은 만6세와 만12세 때 2회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 비용은 생후 36개월 이하는 무료이며, 36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3,050원의 접종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강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피서지로 산이나 강, 바다 등 야외를 많이 찾는 만큼 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기피제를 바르는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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