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8. 19.


4선의 관록과 경륜을 갖춘 성북구의 맏 언니!

말보다는 발로 뛰는 복지전문가  윤이순 성북구의회 의장

 

     

 

성북구 의회에서는 윤이순 의장이 여성으로는 처음 의장에 당선됐다. 윤 의장의 만장일치 당선은 의정활동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때문이다. 그는 5대까지 3선 의원을 지내면서 행정, 복지, 건설, 교통 분야 등에서 활약하며, 성북구 발전과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윤 의장은 구민들이 겪는 고충 등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도 제시했다.  또한 지역 곳곳을 돌며 구민들을 만나 대화하며, 성북구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녔다. 윤 의장은 성북구를 너무 사랑하고 성북구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 의장이라는 직책은 구민과 의원의 대표자로서 의회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권한과 성실한 직무수행을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
제6대 성북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윤이순 의장을 만나 의정 활동 방향과 구의회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의장에 당선된 소감 및 활동방향은 무엇입니까?
50만 구민을 대표하는 성북구의회 의장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가슴에 새겨 그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열과 성의를 다해 맡은바 소임을 다 할 것이며 항상 여러분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여 구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삶의 질 향상이라는 궁극적임 목표를 위해서 미력하나마 보템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의원들간의 상호 협력체재를 강화하기 위해 의원들과의 대화의 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강화하여 구청과의 유대강화에도 노력 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중요한 조례나 의안에 대하여는 사전에 구청 간부와 해당위원회 위원들간의 사전 논의를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상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아울러 구정의 엄중한 감시와 비판은 물론 의원의 연구, 세미나 등을 활성화하여 전문적 의정능력을 향상시키고, 의원간의 화합과 협력으로 구정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 및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주민의 옆에 더욱 바짝 다가가서 보고, 듣고 실천하는 소임을 다 할 것입니다.

-지역주민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위해 의장님이 해야 할 일 일은 무엇이 있나요?
 현재 성북구는 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많은 뉴타운사업이 진행된 지역으로 길음.정릉 뉴타운 개발사업, 강북의 여유 있는 기반시설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장위뉴타운 개발, 길음.월곡 균형발전 촉진지구개발, 경전철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환경개선을 위한 작업이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하여 개발사업이 원만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요소를 간소화 하는 등 최선의 대안을 찾는데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구는 저소득층인 국민기초수급자가 많은 지역입니다. 예산의 많은 부분이 저소득 주민지원 사업에 쓰이고 있으나 복지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도는 아직까지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예산 등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집행부의 잘못된 부분은 어떤식으로 견제 할 것인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구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은 행정의 집행에 있어 견제와 균형으로 주민에게 고른 행정 수혜가 돌아가도록 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할 것이므로 이 역시 지방자치의 기본 이념에 부합하는 만큼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라고 봅니다.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자칫 오해하여 단순한 감독이나 참견, 또는 트집 잡기로 이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의회에게 주어진 감시와 견제의 기능은 예산과 정책의 결정에 있어 행정의 집행이 주민을 위해 얼마나 민주적 질서에 의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가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본인은 이러한 측면에서 의회의 고유 기능인 자치입법의 기능을 법규적 합리성을 추구하면서 구민여론에 부응하는 객관화의 원칙을 도모 할 것이며 견제의 기능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의회에서의 의사에 대한 총의로서 그 권한을 행사 할 것입니다. 구민의 복리 증진이라고 하는 기본목표의 달성을 위해 집행부와의 협력관계를 냉철한 판단 하에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따라서 어느 한쪽에 편중하여 의회를 이끌어 갈 것인가의 문제를 논하는 것은 그 실익이 없다 할 것이며 서로간의 내부적 효율성을 고려한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4선 의원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글쎄요, 4선의 의미라기엔 좀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저는 항상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만나는 주민들에게도 초선의 자세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항상 합니다.
굳이 4선 성공의 의미를 찾는다면 제가 우리 동네 이곳저곳을 열심히 다녀서 인지 모르는 골목길이 없고, 모르는 주민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다닌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주민들이 부르는 곳이면 가능한 달려갈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항상 주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성북구 지역실정에 맞는 자치행정은 무엇이 있나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성북구는 교통여건의 개선사업이나 복지행정의 확대라든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르는 문화사업의 구현과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지역경제의 기반 구축 또한 역점으로 추진되어온 사업입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자연환경과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의 관리와 정비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하는 분야이며 구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의 향상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서는
우리구는 강북과 강남과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뉴타운사업이 진행된 지역으로 21세기 새로운 녹색주거 중심형 모델로 개발하기위한 길음.정릉 뉴타운 개발사업, 길음.월곡발전 촉진지구개발, 경전철과 연계한 환경 친화적 미래형주거공간인 정릉뉴타운 등 많은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하여 개발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요소를 간소화 하고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안을 찾는데 노력 했습니다.

-서민의 사회복지분야는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현실은 서민의 살림을 힘들게 만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성북구는 저소득층 법정대상자인 수급자가 많은 지역으로 이에 심신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그리고 청소년 등 가난하고 소외받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 증진에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구 집행부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할 뿐만 아니라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여 구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의회 본연에 충실하고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시책추진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구정에 관한 현안문제를 심도 있게 조율해 나가고 있습니다.

-구민이 참여하는 열린 의회를 위해서는
주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실천하고 의정활동에 구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주민 누구나가 신속하고 편리하게 다가 갈수 있도록 하기위해 구의회 홈페이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구민모두가 온라인에서 의견을 제출하고 또한 직접 방문하여 면담을 통함으로써 다 같이 의정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와 함께 의정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의회 방문견학과 모의의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회방청을 통한 의정활동을 공개하여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의장을 하면서 해결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어떤게 있나요?
우선 의정의 최우선 과제는 의원 상호간의 협력 제재를 확립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6월 28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의원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의원들이 해야 할 의회의 기능, 의원의 신분, 의무, 의회 운영, 회의원칙 등을 안내하였고, 7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원구성과 본회의 개회를 통한 의원 서로가 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만 아직은 서로 어색한 것 같아 의원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구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급선무라 생각하여 해당 상임위원회와 구 간부들이 만나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요업무에 대하여 논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빠른 시일 내에 구민들이 원하는 급한 일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존경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이번에 제6대 전반기 성북구의회의 원 구성을 마치고 막 출발 했습니다. 우선 그동안 의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성공적인 의정 활동으로 성북구의회가 50만 구민들의 생활속에 살아 숨 쉬는 사랑받는 의회로 만들고 구민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구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장 재직 중 모든 채널을 열어놓고 구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 할 뿐만 아니라, 의원 22명의 뜻을 모아 주민의 대표로서 집행부와는 견제와 균형으로 구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발전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우리 성북구는 50만 구민이 주인이며, 구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가꾸어지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으로 구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에 힘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윤이순 의장은 4선의원으로써 여성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남다른 추진력과 파워풀한 의정활동으로 구민을 위해 일하고 뛰어다녔다. 또 윤 의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요즘 아이낳기 좋은 성북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동료 의원들도 윤이순 의장의 관록과 리더십을 칭찬한다. 동료의원들의 말을 귀담아 주기 때문이다. 윤 의장은 항상 지역주민과 대화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성북구의 맏언니 같은 존재다.


이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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