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8. 27.


제47회 전국 자유수호웅변 강북구예선대회 개최

 

창문여고 1학년 양나연 학생 최우수상 차지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20일 오후 3시30분 삼각산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자유연맹 강북지회(지회장 한왕근)가 주최하는 ‘제47회 전국 자유수호웅변 강북구 예선대회’를 학생및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전국 자유수호웅변 강북구 예선대회’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하여 강북구의회 유군성 의장, 강북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으며, 국민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 옹호 및 발전의지를 확산시켜 민주사회 발전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한편,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미력하나마 지역의 힘을 보태고자 실시됐다.
한국자유총연맹 한왕근 강북구지회장은 “광복이후 우리의 자유와 대한민주주의는 현재 도발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의 대해 이에 대국민이 안보의식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국가관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우리 연맹이 선두주자 역할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참가하는 학생여러분의 평상시 쌓은 실력을 마음 것 펼쳐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대회 자리에 참석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국가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국가민주주의다”며  “강북구는 4·19 묘지가 있는데 자유민주주의를 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모신 곳이다. 강북구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꿈과 희망을 위해 학생들에게 안보의식을 깨워줄 수 있는 이런 대회가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의회 유군성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와 당당하게 어깨를 겨룰 수 있는 단계이다. 하지만 분단의 아픔이 있어 아쉽다”며 “미래의 주역들에게 자유민주주의에 소중함과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고, 오늘 참석하는 학생들 개개인 모두가 자기 의사를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심사기준은 5분 제안시간내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자신감과 제안시간 1분 초과시 -5점, 원고지 등단할 경우 -3점 감점에 해당되며, 원고내용 30점, 발표력 20점, 발음 및 억양 20점, 태도 15점, 현장반응 15점 등 총 100점 만점기준으로 점수가 매겨졌다.
아울러 치열한 경쟁속에 성황리에 마친 전국 자유수호웅변 강북구 예선대회는 관내 소재한 초·고교 학생 9명이 연사로 참가해 초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최우수상에는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창문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양나연 학생이 차지했다.
또한, 2등은 ‘서울미양초등학교 6학년 김지연’, 3등 ‘서울화계초등학교 5학년 박병연’, 4등 ‘서울삼각산초등학교 6학년 이세빈’, 5등 ‘서울번동초등학교 6학년 최지웅’, 6등 ‘혜화여자고등학교 1학년 천석영’, 7등 ‘서울미양초등학교 심의수 학생’이 각각 입상했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상 수상자 양나연 학생은 오는 27일 서울시 자유수호웅변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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