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9. 02.
도심 속 역사 탐방 눈길!
성북구, 9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마련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9월을 맞아 서울문화유산해설사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관내 문화재들을 돌아보는 ‘성북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4차례 마련한다.
9월 4일과 11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3시간여 동안 조선시대 누에치기의 풍요를 기원하는 제향이 열리던 선잠단지에서부터 길상사와 성락원, 서울성곽을 거쳐 만해 한용운이 살던 심우장과 시민문화유산 1호로 알려진 최순우 옛집으로 탐방이 이어진다.
9월 15일과 29일 수요일에는 오후 2시 호국정신이 스며있는 서울성곽을 시작으로 말바위쉼터, 서울 4대문의 하나인 숙정문, 삼청각, 조선시대 별장인 성락원, 그리고 최순우 옛집까지 역시 3시간여 동안 탐방이 진행된다.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전화 신청 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체접수도 가능하며 매회 35명씩 선착순 마감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출발시간 10분 전까지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 앞으로 모이면 된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문화재들을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해설이 있는 성북역사문화탐방을 마련했다며, 도심 가까이서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에는 국보 17점, 보물 26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86점과 서울시 지정 문화재 38점 등 총 124점의 문화재가 있다.
배움을 원하면 어디든 달려간다!
강남구, 5명 이상 모인 곳이면 어디든지 강사 파견해 맞춤교육 실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달31일 배움을 원하는 학습동아리가 모인 곳에 전문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강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중 최초로 학습자가 원하는 과목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가르치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일이다.
이번 파견교육은 공급자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학습자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시킨 것으로 이번 서비스에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강사’ 서비스는 아파트별 학습모임이나 직장 학습동아리 등 동일 주제의 교육을 희망하는 5인 이상의 요청이 있으면 신청 가능한데 교육과목은 기존 평생학습 강좌를 기본으로 하고 전문 직업교육 또는 전문적인 자기계발 강좌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학습장소와 시간, 강의횟수 등 세부사항은 학습자의 개별적 특성에 맞게 강사와 학습자가 함께 의논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정해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롱런 평생학습 홈페이지(www.longlearn.go.kr)에서 인터넷 접수로 가능하고 재료비 외에는 일체 수강료도 받지 않는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전문강사를 발굴 통합 관리하는 ‘강사 뱅크제’도 함께 운영하는데 향후 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호 교육지원과장은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찾아가는 강사」서비스는 학습자에게는 학습만족도를 높이고 강사에게는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있다.”며 “수준높은 교육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학습 동아리나 지역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인터넷방송 일자리·복지 중심으로 개편한다
‘구로취업알리미’ 신설, 출산·육아·복지 프로그램 강화 및 개편
구로구(구청장 이성) 인터넷방송(GBS)이 9월1일 부터 일자리와 주민의 복지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바뀐다. 구는 “민선 5기 구정목표가 일자리와 복지에 맞춰짐에 따라 구민들에게 일자리와 복지에 대한 정보를 보다 친숙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인터넷방송(GBS)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인터넷방송은 현재 뉴스매거진, 줌IN구로, TV 속 구로, 나도VJ 등 9개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으며, 구로구청 인터넷방송 홈페이지(http://gbsi.guro.go.kr/)는 물론 구청 엘리베이터 및 민원실 LCD모니터, 15개 동 주민센터 LCD모니터, 보건소 엘리베이터 및 현관로비 LCD모니터 등 구정홍보시스템에 송출된다.
구는 이번 개편에서 ‘구로취업알리미’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강좌프로그램 ‘배워봅시다’는 출산과 육아 관련 강좌프로그램으로 강화하고, 기획프로그램 ‘도시樂’은 복지정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바꾼다.
신설되는 ‘구로취업알리미’는 일자리를 소개하는 등 구민들의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워봅시다’는 기존 노래교실이라는 단일강좌로 제작되어 오던 것을 보건소와 연계, 임산부체조·아토피강좌·베이비마사지·예비할아버지할머니 육아교실 등 임신·출산·육아관련 프로그램을 추가로 신설한다.
구는 또한 주민들의 특별한 일상을 포괄적이고 광범위하게 소개했던 ‘도시樂’은 구로구의 새로운 복지정책과 주민들에게 혜택이 많은 정책들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구로구 인터넷방송(GBS)의 얼굴도 바뀐다. ‘소통·배려·화합으로 함께 여는 새구로시대’로 출범한 민선5기의 시작에 발맞춰 인터넷방송(GBS)의 주요 프로그램 메인타이틀과 CG, 음악 등도 변화한다.
강북구, 지역 내 전통시장 4곳서 추석맞이 이벤트 개최
전통 민속공연 경품추첨 사은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전통시장과 손잡고 9. 6일 부터 9. 11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4곳서 ‘2010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가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높은 물가로 추석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추석 용품을 공급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특히 전통민속공연, 전통놀이, 주민참여프로그램, 경품,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벤트는 9. 6 ~ 9. 11까지 지역 내 수유시장(9.6~9.10), 수유골목시장(9.6~9.10), 수유재래시장(9.9~9.11), 번동북부시장(9.10~9.11)에서 열린다. 수유시장에서는 주부팔씨름 대회, 주부 투호 던지기 대회, 주부제기차기 대회 등 주 소비층인 주부를 겨냥한 전통놀이 3종 체험행사와 풍물놀이패 공연이 열린다. 수유골목시장에서는 안소라예술단, 경기명창, 고전무용 등 흥겨운 전통 민속 공연과 사은품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수유재래시장에서는 투호던지기, 무료사진관, 팝콘 증정 이벤트가 열리며, 번동북부시장은 주부 팔씨름 대회, 엿치기, 왕제기차기, 송편만들기 등 다양한 주민 참여프로그램과 케리커쳐, 팝콘무료증정, 풍선 증정 등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그밖에도 각 시장별로 경품 추첨, 사은품 증정 행사가 열린다.
강북구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신선하고 질좋은 제품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음에도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밀려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이번 추석맞이 이벤트가 주민들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작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기억 찾기!
9.7~8일 ‘치매극복의 날’기념행사 개최, 황수관 박사 초청 특강도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치매극복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구는 제3회 치매극복의 날(9.21)을 맞아 9월 7일과 8일 양일간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작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기억 찾기’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동작구치매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지역주민 1,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치매조기검진 등 치매극복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첫째 날인 7일에는 오후 2시부터 보라매공원 중앙바닥분수 옆 광장에서 치매조기검진 부스를 열고 ▲치매선별검진 ▲치매상담 및 세라밴드운동 등 치매예방에 좋은 건강 프로그램을 시연해 준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오후 2시에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신바람 건강법’이라는 독특한 이론으로 인기 돌풍을 일으켰던 황수관 박사(65)가 웃음을 통한 노년건강의 비결을 전할 예정이다.
주요 강연 내용은 ▲즐겁고 건강한 노년을 위한 행복 노하우 ▲웃음을 통한 치매예방으로 건강한 노년 만들기 ▲신나는 여가를 즐기는 방법 실생활에 유익한 건강정보로 알차게 채워졌다.
문충실 구청장은 “우리구 치매극복의 날 기념 황수관 박사 특별강연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건강한 노년의 비법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 오늘부터 사회조사 실시한다!
주거·교육·교통·복지 등 9개 분야 의견 조사해 정책에 반영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1일부터 14일(화)까지 ‘2010 마포구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행정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통계조사를 시범 실시, 2007년부터 매해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표본 2000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주거·생활, 교육, 교통, 경제, 여성과 가족, 보건과 복지, 문화와 레저, 행정서비스 등 총 9개 분야, 68개 내외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는 해당가구에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구는 이를 위해 43명의 조사요원을 편성했다. 2010 마포구 사회조사 결과는 마포구청 홈페이지 통계자료실(www.mapo.go.kr/st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사회조사를 통해 구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행정서비스 구현으로 구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사회조사 대상 방문가구에서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탄력근무제로 직장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해결
성동구, 가정과 직장생활 병행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앞장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직원들이 여가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자기계발과 능력발전을 도모하고, 근무시간을 자녀양육 등 가족 친화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탄력근무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탄력근무제(Flexible Time System)란 법정 근무시간인 주 40시간, 1일 8시간의 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공무원 스스로 자신의 출·퇴근시간을 결정할 수 있는 제도로 탄력근무시간 유형은 ▲ 07:00(출근) ~ 16:00(퇴근) ▲ 08:00(출근) ~ 17:00(퇴근) ▲ 10:00(출근) ~ 19:00(퇴근) 형태이다.
대상은 6급이하 전 직원이며 부서·동별 인원의 20%이내에서 신청에 의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탄력근무제 운영으로 업무공백이나 민원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부서 및 현장근무자 등은 제외하고, 출산·육아중인 여성공무원에 대해서는 희망 시 우선 배려할 예정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탄력근무제 운영 성과에 따라 시간제근무, 근무시간 선택제, 집약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 직원 행복이 구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의 탄력근무제 시행으로 출·퇴근시간 분산에 따른 통근시간 단축 및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 육아 여성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출산장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여가시간을 활용 자유롭고 창의적인 자기계발 및 능력개발이 구정 발전을 위한 성과로 이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학 협력사업으로 창업의 기회를 잡자
금천구, 9월 8일까지 『소자본 외식 창업 경영과정』 수강생 선착순 모집
최근 경제불황의 여파로 취업에 지친 구직 희망자들에게 창업은 새로운 도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요리솜씨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외식 창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외식계열 창업이나 구직을 희망하거나 외식업에 관심이 많은 구민을 대상으로 실무 실기 교육을 통해 창업을 돕는 『소자본 외식 창업 경영과정』을 마련하고 지난 30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대림대학 평생교육원과 연계한 관·학 협력사업으로 국내 외식산업의 창업 트랜드와 성공전략, 상권분석·입지선정과 업종별 창업전략 등 이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한식·양식·일식 소스 개발 및 실습 등 실기 부분까지 아우르는 외식 창업의 전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과정 수강생 중 희망자에 한해 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창업경영정보, 경영개선강좌, 소점포 매출증대 방법 등 『창업 희망자 자본대출 및 교육』과정도 연계해 실시한다. 접수는 금천구 주민, 업체종사자·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인터넷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25명만 모집한다.
대림대학 호텔관광외식학과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교육비 37만원 중 구청이 32만원을 부담하고 수강생 본인이 5만원을 부담하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인 경우는 본인 부담금을 대림대학에서 부담하여 무료로 수강가능하다.
아울러 교육기간의 80%이상 출석한 수료자에게는 대림대학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또한 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 12시간 이수자에게는 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의 수료증을 수여하고 창업시 필요한 자본도 대출해 준다.
구 관계자는 “구직에 지친 구직자에게 새로운 도전인 창업, 특히 외식 창업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창업시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으며 이번 과정을 계기로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많은 구민을 대상으로 과정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동대문구, 9월 4일(토) 대광고등학교서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대학별 입시전형 설명회 및 일대일 맞춤형 입시 컨설팅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9월4일 오후 2시 대광고등학교 예능관에서 ‘2011학년도 수시전형 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국어대 등 지역 소재 주요 대학의 입학처장 등이 관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2011학년도 대학별 수시·정시 전형 등 입시전략을 밝히고, 각 대학의 수시전형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대학별 입시전형 설명회가 끝나면 행사 당일 생활기록부 사본을 지참한 학생들에 한해 14명의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무료로 일대일 맞춤 입시 컨설팅을 해준다.
수험생의 성적표를 보고 지원 가능한 전형을 안내해 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학들이 수시 전형의 다양화로 학생 선택권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대학의 수시 전형을 이해하고 맞춤형 합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학입시 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수험생, 학부모 등 대학입시 성공을 위한 노하우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홈페이지(ddm.go.kr→구민참여→온라인접수)에 들어와 사전 접수하면 된다.
문의;구청 교육진흥과 (☎2127-4978)
서대문구, 서울시 최초, 9개 중학교 친환경 쌀 지원한다!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위해 서대문구가 서울시 최초로 중학교에 친환경 쌀을 전폭 지원하기로해 눈길을 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최초로 내달부터 중학교 급식에 친환경 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쌀 지원을 희망하는 직영 급식 중학교 9개교로 친환경 급식 지원을 받는 학생은 8827명이며 서대문구 전체 중학생의 82%에 해당되며, 친환경 쌀 지원을 위한 예산은 5천8백만원이다.
구는 지난 해 5개 초등학교에 친환경 무상 급식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월 17일에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학교 급식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친환경 급식 예산 6억원을 확보하고 14개 초등학교와 21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쌀을 비롯한 친환경 채소와 1등급 이상의 한우 고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해 11월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자매결연도시 전북 완주군과 친환경 급식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매년 봄과 가을 학생들과 학부모로 구성된 ‘친환경 현장 체험단’이 완주군 소재의 친환경 농업단지를 방문해 직접 모내기와 벼베기를 해보는 현장 체험 행사도 큰 호응 속에 열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구청과 교육청, 학교, 공급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친환경 무상 급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화 한통으로 신속히 해결!
도봉구, ‘도봉 안전기동대 운영’주민불편 즉시 해소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전화 한 통화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속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도봉 안전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봉 안전기동대’는 노후된 전기, 수도, 가스 등으로 인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안전 점검에 필요한 각종 공구, 수리가구 등을 갖추고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무료 보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 있으면 설치기관에 의뢰해 준다.
아울러 취약지역 등에 대한 정기적인 순찰을 병행해 생활속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소규모 생활 불편 사항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사항도 접수한다.
‘도봉 안전기동대’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통ㆍ반장을 통한 신고나 취약세대 본인 및 이웃 등 누구나 가능하고 대상가구는 ▲노인세대 ▲기초 생활수급자 ▲장애가구 ▲저소득가구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토목치수과(☎ 2289-85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전 위험 및 불편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 및 보수를 통해 대민 봉사활동에 더욱 앞장 설 것” 이라며,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주저말고 도봉 안전기동대로 전화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부럽지 않다~ 주차장확보에 배송센터까지!
광진구, 중곡제일골목시장에 19면 규모의 주차장 완공.. 공동배송센터도 함께 열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의 전통시장들이 그간 전통시장의 약점으로 꼽혀온 주차시설과 무료배송 시스템을 갖추는 등 대형마트에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광진구는 지난해 12월 중곡제일골목시장 주차장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가 총사업비 38여억원을 들여 주차장(평면형 19대)과 배송센터를 조성하고, 26일 주차장 및 공동배송센터 준공식을 가졌고 9월1일에 문을 열었다.
주차장은 중곡동 221-6번지, 중곡제일골목시장 북2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9월 1일부터 주간에는 중곡골목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차장으로, 야간에는 지역주민들의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주 이용객인 주부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여성 전용 주차면 3면을 조성함은 물론,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로 배송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쇼핑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시장 고객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되며 주차권에 시장조합으로부터 무료주차 확인 쿠폰을 받아 오면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시간이 초과되면 10분당 5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그리고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는 지역 주민들이 월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활용된다.
구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관리 운영을 자양골목시장조합에 위탁하기로 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현재 중곡제일골목시장에는 150여개의 점포들이 활발하게 영업을 하고 있고 상인들의 열의도 대단하다”며 “중곡제일골목시장 주차장이 완공됨에 따라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대형마트에 대한 경쟁력도 강화돼 시장상인들의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중국문화 체험교실 “니하오, 차이나!”
영등포구, 이달부터 10월까지 경극가면 그리기 등 체험수업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달 16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유치원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중국문화를 체험하는 ‘니하오차이나 교실’을 운영한다.
‘니하오차이나 교실’은 영등포구 거주 외국인의 90%이상이 중국인임에 따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중국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문화강사로 활동 중인 결혼이민자가 지역 유치원 15개소를 직접 방문해 약 90분간 총 20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전통문화 및 인사법 소개, 숫자 세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영상수업과 함께 ▲미술수업(국기만들기, 경극가면그리기, 종이접기) ▲전통놀이(손수건놀이, 콩주머니게임, 술래잡기 등) ▲음식만들기(만두, 찐빵, 호떡) 등 3종류의 체험수업 중 유치원에서 선택한 한 가지로 구성된다.
수업에 참여한 영중유치원 종일반 교사는 “아이들이 중국문화에 많은 호기심을 보였다.
우리나라와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면서 각각의 특징을 알게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이해와 관련한 많은 프로그램이 보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타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다문화가정 친구들과 유대감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