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9. 02.


의료관광 세일즈하러 러시아간다!

 

강남구,  8월 3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의료관광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의료수준이 열악한 러시아 극동지역 부자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달 3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지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비행시간 2시간 30분) 자국 의료수준이 낮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계층은 대부분 싱가포르나 태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는 실정으로, 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VIP환자가 선호하는 진료과목인 심혈관질환, 척추질환, 산부인과를 타깃으로 경쟁력 있는 의료기관 6개소를 선정해 이번 ‘의료관광 설명회’를 하게 된 것이다.
이번 ‘러시아 의료관광 설명회’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차병원, 청담우리들병원,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예송이비인후과 등 엄정한 심사를 통과한 6개 의료기관과 국내 의료 환자 유치 전문 업체인 ‘닥스메디컬코리아’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구는 30일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의료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강남구와 블라디보스톡市 간 보건 및 복지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채영남 보건위생과장은 “러시아는 지난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강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중 2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나라다.”며 “러시아인을 겨냥한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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