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9. 02.


 

“어르신들께 웃음과 건강을 배달합니다”

 

마포구 성산1동 청소년 자원봉사단‘행복배달사업’ 참여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성산1동의 V-프로젝트 청소년들이 지역 내 홀몸노인과 장애 이웃들의 다정한 친구가 되고 있다.
성산동은 지난달부터 청소년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자발적 자원봉사 활동 전개를 위해 V(volunteer)-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행복배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은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이나 중증장애인 가정에 손수 만든 음식과 떡을 배달하며 지속적인 가정방문으로 노인들의 손자·손녀가 되어 외로움을 달래주고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28일 두 번째 행복배달사업을 진행해 지역 내 노인 6가구에 식사와 음식점에서 후원받은 음식을 배달한 바 있다. 
V-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첫 번째 방문 때는 조금 어색했지만 두 번째 방문에는 할머니와 많이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내 작은 노력으로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중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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