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9. 02.
공무원 교육에도 첨단바람 분다!
마포구, 뉴미디어 매체 활용 직장교육
트위터·스마트폰부터 블로그 활용교육까지...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의 직장교육이 앞서가고 있다.
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을 활용한 행정현장의 변화에 맞춰 트위터 및 스마트폰 활용 방법과 블로그 활용한 직원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달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트위터 및 스마트폰 활용방법’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24일(화)부터 오는 9월14일(화)까지는 ‘블로그 만들기 및 활용하기’ 교육을 진행한다.
한글, 엑셀 등 0A(사무자동화) 중심의 정보화 교육에서 부터 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뉴미디어 매체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 18일(수)에는 스마트 폰으로 마포구청 인터넷방송 \'마포 i-TV\'(http://mbs.mapo.go.kr)을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스마트폰 방송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시작했다.
또 3월에는 마포구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분야 전용 트위터(http://twitter.com/mapovol)를 오픈해 다양한 자원봉사 일감들을 올려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트위터러를 위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처럼 인터넷 활용률이 높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구정 소식을 전하는‘톡톡마포(http://blog.naver.com/prmapo77/)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행정 현장도 뉴 미디어 매체 활용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인터넷을 접목한 다양한 정보기술이 행정현장에서 활용되고 있고 이 같은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기 위한 직원들의 정보기술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OA관련 교육은 물론 UCC동영상 제작 및 활용, 전자앨범 만들기, 세상을 바꾼 인터넷 테크닉, 포토샵을 활용한 홍보물 만들기 등 22개 강좌에 681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20여개 강좌가 더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최근 스마트폰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구 행정에도 스마트폰, 트위터 등의 뉴미디어 매체를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차별화된 직장 정보화 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정보화 역량 강화가 전자지방행정을 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중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