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9. 09.


거침없는 성격이지만 때론 다정한 ‘카리스마 매력 男’

 

시원시원하고 선 굵은 멋쟁이  노원구의회 정도열 부의장

 

 

 

노원구의회 정도열 부의장은 젊은 나이에 정치계에 입문해 노원구 발전과 복지를 위해 선봉에 선 초대의원 출신이다.
그는 구의원을 할 때나 지역 일을 할 때 오직 주민을 위해 발로 뛰며 주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는 인물이다.
정 부의장은 구의원의 역할과 부의장으로서 주어진 최대치 역할을 하기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지방자치의 꽃은 구의회임을 강조하고, 의회 고유의 역할을 찾아야만 진정한 지방자치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원구 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의지를 불사르고 있는 정도열 부의장을 지금 만나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노원구의회 부의장으로서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그동안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노원구 지역주민 여러분과 의회 부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으로서, 의회 부의장으로서 앞으로 노원구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으며, 동료의원님들을 배려하고 선배로서, 후배로서 의원님들의 의안에 대해 뒷받침하는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아울러 부의장으로서 소임은 의장님을 보좌하고 한편으로는 어머니의 자상한 마음처럼 동료의원님들이 원만한 의정활동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혜를 모으고 화합해 나감은 물론, 의회의 기본적 책무인 집행기관의 감시와 견제, 그리고 협력을 통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선진 의회 상을 정립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의장으로서 생각하는 참된 의정방향은 무엇입니까?
바른 의정생활, 자기 개인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주민을 위하는 길이 어떤 길인가를 바로 찾아 제시하고 그대로 실천하도록 우리 의원님들을 이끌고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민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으면서 주민의 고충처리 기관인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정책의 결정기관이 구의회입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지역발전의 상당부분은 구의회 정책결정의 방향과 의원님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지역발전과 지방자치가 활성화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행정부와 주민과의 괴리감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주민의 뜻이 뭐든지 옳은 것인가? 행정부의 뜻이 잘못 된 것인가? 이런 차원에서 봤을 때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상황을 신중히 판단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한에서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또 의회와 집행부간 견제와 균형을 잘 조화시키면서 집행부에서 하는 사업의 성격에 따라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해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또한 ‘꼭’ 그것을 찾아 주민들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참된 의정방향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4년이란 임기동안 1등 지역구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11:11 여·야간의 대립이 있을 경우 마찰을 피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노원구의회는 원구성 자체가 11:11이지만 의회에 실질적인 계파가 있다고 보지는 않으며 생각지도 않고 있습니다. 저는 한쪽 편에 서기보다는 의원의 역할과 정당의 입장이 상충되면 정당에 앞서 구민의 입장에서 판달 할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당 소속 구청장님과 한나라당 의장님이 계셔서 그런지 이러한 모습이 오히려 주민들이 볼 때는 아름답게 보일 수 도 있습니다. 구의원은 생활정치인이기 때문에 당을 떠나서 구민에게 무엇이 도움이 되는 가를 먼저 생각하는 의원상을 길러야 하며, 개인적인 소신은 기초단체의 경우 구청장이든 의원이든 현행의 정당 공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주민들을 위해서는 여야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의원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저는 동료의원님들이 어느 사안에 대해 정치권의 관여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지구당위원장들이 자신의 정치목적으로 유리한 것을 판단하여 소속 의원님들에게 그대로 지시하는 것은 잘못된 정치중 하나이며, 자기의 소신을 잃지 않고 잘못된 정치는 그의 맞는 의견을 제시하는 일이 구민들을 위한 길입니다. 하지만 옳은 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추진력 또한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안들에 대해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그런 의원님들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새롭게 시작한 6대 의회가 과거와 달리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주민을 위하고 섬기는 공인의 자세를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또한 연구하는 의원의 자세를 견지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감독을 철저히 함은 물론 여·야 구분없이 상호 협력해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면 합니다.

 

-노원구를 사랑하는 이유(자랑)와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노원구는 제가 초대의원 시절부터 생각한 것이지만, 타지역구 보다 의원님들의 생각과 업무추진력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아울러 질이 높은 공무원이 많은 것 또한 자랑 중 하나입니다. 구민여러분들이 노원구가 타구의 비해 질 높은 공무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구민 여러분!! 이번 선거에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6.2지방선거 기간 동안 구민여러분에게 다짐하고 약속했던 일들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구민 여러분의 바람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항상 구민의 편에 서 공부하는 자세로 무엇이 참된 의정이며, 구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겠습니다. 또 주민 한분 한분의 뜻을 가슴으로 느끼며, 주민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발로 뛰는 의원 상을 정립해 보람찬 의원생활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내내 특유의 말투와 너그럽고 편안한 미소를 지어보였던 정도열 부의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지역을 위해,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민의의 대변자로서 구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며 구민 불편해소를 위해 발로 뛰는 모범적인 의원상 정립에 힘쓰고 있는 정 부의장,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원복지시설강화 등 민생안정에 역점을 둔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하는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유영일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