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9. 09.
도봉구, 도봉구 관광종합발전계획 순조롭게 진행
생태체험 및 아토피 치유 도봉산 에코빌리지 착공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8월 30일 이동진 구청장의 공약사항으로 도봉구 관광종합발전계획의 일환인 도봉산 에코빌리지(청소년 수련시설) 착공식을 가졌다.
도봉산은 도심 속에 위치하는 자연공원으로 연간 950만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으나 특별한 체험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없어 관광지로서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
이에 도봉구는 관광발전을 위한 “도봉구 관광종합발전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결과에 따라 도봉산의 산림자원을 과학적이며 보건의학적으로 활용해 산림 치유 효과와 심신휴양의 웰빙 체험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 도봉구 관광종합발전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번에 착공식을 가진 도봉산 에코빌리지는 그동안 방치되어 흉물이였던 도봉공원 부지에 건립되어 도시근교에서 다양한 생태·문화·역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심신단련과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의 심각성이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어 자연과 숲을 소재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과 전문 의료진의 클리닉 운영 등 치유와 건강증진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봉산 생태하천과 도봉산 수변무대도 지역발전의 큰 역할 맡아 구는 에코빌리지 뿐만 아니라 서울지역에 유일한 도봉서원을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일반주민들도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복원 추진중이며, 지난 31일에 개통된 북한산 둘레길 중 미개통된 도봉산자락의 26㎢ 구간도 내년 상반기 중에 개통 개방되면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봉산 생태하천과 도봉산 수변무대 및 창포원을 이미 조성 완료하여 도봉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는 널리 이용되고 있다.
시설뿐만 아니라 구는 이미 조성된 수변무대와 창포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도봉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제4회 도봉산축제도 개최될 계획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도봉산 에코빌리지와 도봉서원 복원 및 북한산 둘레길 등이 조성되는 2011년에는 도봉산 관광종합발전에 큰 획을 긋는 해가 될 것이며 더불어 도봉구 지역이 관광사업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크게 부흥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