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9. 16.
강북새마을금고, 2010 중추절 사랑의 이웃돕기 지원행사 열어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북구새마을금고(이사장 이윤직)가 13일 오후 3시 수유2동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지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이사진들과 관계자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랑의 이웃돕기 지원행사는 강북 새마을금고가 양대 명절 추석을 맞이해 자체적으로 모인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관내 틈새 차상위 계층의 소외된 노인들과 불우이웃 148명에게 10만원씩 총1480만원을 전달했다.
강북 새마을금고 이윤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북새마을금고는 전체적으로 탄생한지 47년이 되었다”며 “국민의 자주적인 협동정신과 우리나라의 고유문화인 상부상조 정신에 입각하여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발전과 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1년에 한번 구민 건강의 도움을 주는 방역사업에 연 30만원씩 지원하고 각 동 새마을문고에 도서구입비 20만원씩 주고 있다”며 “장학사업에도 연 40여명을 선발해 각 50만원씩을 지급하는 등 이것이 시중은행과 새마을금고의 차별화된 영업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에게 현재 새마을금고 2,500억이라는 수신고를 가지고 있지만 잠자고 있는 금액이 많다며 모든 돈이 유통이 되어야 수익이 생기는데 그 수익이 부족하다며 현재 어려운 실정도 호소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축사에서 “새마을금고 같은 곳이 강북구에 10곳 이상으로 생겼으면 한다”며 “시민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곳이 강북구에 7곳이나 있어 다행이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한가위를 맞이해 서로 이웃을 둘러보고 어려움 점도 나눌 수 있는 그런 한가위가 되었으면 하고, 구청장이 먼저 구민에 입장에서 생각하고, 구민과 같이 갈 수 있는 자세로 구정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북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이웃돕기 지원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경제발전에 힘을 더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