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0. 01.
◇ 성북구 주택화재 예방 기고문 ◇
성북 소방서는 『2010년을 화재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여 10%저감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하는 소방방재청의 정책목표에 따라 성북구 지역 내 에서의 화재발생 뿐 만 아니라, 정책목표의 핵심인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도심외곽에 위치한 성북구는 북한,북악산 줄기의 밑자락에 위치하므로, 지형의 고저 차가 심하여 소방활동에 어려움이 따르고 상업중심지역에 비하여 주택지역이 넓게 형성되어 있어 주택화재 발생율이 높다.
최근의 통계에 의하면, 주택화재 발생은 전체화재의 35%정도이나 인명피해는 60%를 넘고 있다.
따라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서는 주택화재 예방이 최우선하여 요구되고, 지역주민의 생활의 근거가 되는 주택의 안전은 곧 지역주민의 행복과 복지에 연결되므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방문 교육과 기초소방시설 설치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146천여 호에 이르는 주택 중 비교적 소방시설이 갖춰져 있는 아파트(5만8천여 세대)에는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부녀회원 위주의 명예소방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시설이 전무한 일반주택(9만여호)은 취약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여 취약도가 높은 1급~4급장애인과 고령 홀몸노인들이 주거하는 15,600여 세대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맨투맨식 방문 현지실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서울소방재난본부 와 성북구청과의 업무연계를 통하여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자 하고 있다.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고자 기부창구를 운영하고 자치구와의 업무협조를 기하고 있으므로, 관련기관의 협조 및 지역 내 많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해 그리고 성원을 당부 드리고자 한다.
2010. 9. 28.
성북소방서 예방팀장
이 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