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0. 07.


보문동 지역 재개발 급물살 탄다!

 

보문5구역, 조합원 총회서 현대건설(주) 시공사로 선정
보문4구역은 철거 중, 보문3구역은 관리처분 총회 통과

 

 

지난 9월 28일(화) 오후5시 보문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보문제5구역 주택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상재)의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렸다. 이날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엠코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주)은 조합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보문5구역은 모범 재개발 조합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지난  8월 10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때도 조합장과 임원들은 거액이 들어가는 홍보요원을 쓰지 않고 직접 전국에 퍼져있는 조합원들을 찾아가 동의서를 받아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조합 창립 총회가 채 한시간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주민들과 조합 간부들과의 관계가 원만한 조합이기도 하다.
이번 시공자 선정 건 역시 조합원들은 기존의 가 계약 상태인 현대건설을 또다시 선택해 상호 신뢰의 바탕 아래 건설사와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좋은 아파트를 건설할 것이 기대된다.
보문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조합설립인가를 득 하기까지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조합장이 앞장서고 조합원들이 밀어주면서 갖은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건설 층수도 26층 까지 확보하는 등 보문동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손색없는 요건을 확보했다.
이상재 조합장은 “이렇게 되기까지는 조합원 여러분들의 지원과 협조가 아니었다면,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조합원 여러분들이 믿고 맡겨 주신다면, 주변의 여느 주택재개발사업지 보다 월등하고 쾌적한 환경 및 조합원 여러분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대건설(주)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 1가 196-11번지 일대(총 대지면적 10,798.50㎡)를 지하 5층, 지상 26층(연면적 65,273.10㎡, 전축면적 4,929.05㎡)으로 총 186세대를 건축 할 예정이다.
기본 이주비는 무이자로 세대별 평균 1천오백만원이며, 이사비용은 세대당 20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건설의 조건 제시 사항은 드레스룸 설치 공사비, 힐스테이트 사후 서비스 비용, 시공사 선정 총회 비용, 조합원 특별제공품목 및 제안서상 마감자재 공사비, 제안서상 특화계획공사비 등이 공사비 포함 항목에 들어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7개월이며, 이주기간은 개시일로 부터 6개월간이다.
이번 보문제5구역 조합임시총회 안검심의는 제1호 안건 : 기 수행업무 결의의 건, 제2호 안건 :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결의 및 재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3호 안건 : 설계자 결의 및 재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4호 안건 : 설계 변경시 위임의 건, 제5호 안건 : 사업시행인가 준비에 따른 협력업체 용역비 예산(안) 승인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6호 안건 : 대형마트 유치의 건, 제7호 안건 : 시공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등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안건이 무난히 통과됐다.
이날 총회는 총 161명의 조합원중 100명이 참석해 성원이 이루어졌다. 이번 총회로 조합의 노하우를 더하여 보문제5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은 더욱더 탄력을 받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문동 지역은 최근 보문3구역의 철거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보문3구역은 관리처분 총회를 마쳤고, 보문 5구역과 인접한 보문시장 재건축도 착착 진행되고 있어 보문동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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