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0. 14.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우린 이렇게 교육해요” 노하우 전달
유치원 기본생활습관지도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명복)이 지난 8일 오후 3시30분 청사 강당에서 유치원 기본생활습관지도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관할에 속해있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선생님들의 아이들 가르침에 있어 자신들의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이용호 학교지원국장은 “기본생활습관지도 우수사례 대회는 생활속에서 선생님들의 결실을 이뤄낸 것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이다”라며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일과 지혜 등 기본적으로 배움에 있어 첫 단계를 밟는 곳이 유치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국장은 “선생님들의 유치원 생활속에서 독특한 노하우를 들려주고, 지금까지 지도를 하는 중 효율적인 지도가 무엇이었는지를 잘 알려 줌으로써 더 발전하는 북부가족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를 통해 서로간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더 발전하는 교육에 앞장 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회에 앞서 심재정(노일유치원장) 심사위원은 “내용의 적절성과 새로운 교육적 가치 50점, 방법 실천가능성, 지도가능의 적절성, 해설 40점, 태도와 발음, 내용전달도 10점 등 100점 만점으로 고득점 순으로 시상한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첫 발표에는 토마토 유치원 황효정 교사의 ‘감사할 줄 아는 예의바른 어린이’라는 제목으로 월별 태마를 선정하여 유치원생들의 기본생활습관지도를 스스로 습득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총 9명의 유치원 교사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대회를 통한 자신들의 가르침에 대해 중요성과 효율적인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대회결과는 수암초등학교병설 유치원 김영지 교사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교육’이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2명으로 나래유치원에 이진희 교사 ‘모둠활동을 통한 이타적 품성기르기’와 천사유치원 나진선 원감의 ‘유아의 편식과 식습관지도를 위한 요리활동’이 나란히 은상을 받았다.
동상은 총 6명으로 청아유치원 박진영 교사의 ‘약속지키기를 통한 기본생활 습관형성’, 학여울 유치원의 유 송 교사의 ‘동화를 통한 예절교육의 함영’, 토마토유치원의 황효정 교사의 ‘감사할 줄 아는 예의바른 어린이’가 받았다.
이어 두솔유치원 서혜아 교사의 ‘즐거운 책읽기를 통한 좋은 습과 기르기’, 꿈동산유치원의 오옥미 교사의 ‘텃밭가꾸기 활동을 통한 유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고운유치원 임현주 교사의 ‘음식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기르기’가 각각 동상을 받았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