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0. 14.


“어른, 아이 함께 누려요~” 강북구, 삼양동 복지센터 개관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삼양동 749-25번지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복지생활을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종합복지센터가 8일 개관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센터는 올해 8월 공사가 완료돼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현재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8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삼양동 종합복지센터는 연면적 2,245㎡에 지하2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 도서관, 아동발달 지원센터, 건강증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등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이·미용실, 경로식당, 노래방,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넉넉하게 들어섰다.
이날 개관식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하여 강북구의회 유군성 의장, 최규식(민) 국회의원, 신승호 서울시의원, 강북구의회 최 선, 이영심, 이종순, 김도현 의원,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종합복지센터장)등 관계자 및 구민 200여명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복지센터 앞마당에서 관계자 10여명이 모여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4층 강당에서 행사 2부를 알리는 개회식을 가졌다.
박만희 한국구세군 사령관은 개관사에서 “귀하고 아름다운 복지센터가 강북구에 건립된 것에 축하드리며, 구세군에 위탁한 것에 감사드리고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민들의 행복과 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겸수 구청장은 “종합복지센터의 특성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소이다”라며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존경심을 일깨우는 장소이고, 어른들은 어린시절 추억을 다실 살릴 수 있는 동시적 복지사업의 장소이기도 하다. 강북구의 자랑인 이곳에 항상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고 기념사를 통해 말했다.
유군성 강북구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곳이 완공되기까지 3년이 걸렸다”며 “구세군 같은 안전한 곳에 위탁 되어 다행이고, 강북구의 노인들이 4만명이 넘는데 강북구의 슬로건처럼 강북구의회 의원 14명은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나아가 복지정책에 힘쓸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최규식 국회의원(강북 을)은 “이곳은 제게 감회가 새로운 곳이다”라며 “이영심 구의원님과 부지선정을 위해 알아보려고 돌아다닌 곳이고, 앞으로 노인회관을 설립할 예정인데 국비 30억원을 들여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런 노고가 주민들이 힘을 주셔서 가능한 일이다”고 격려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앞으로 센터는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을 맞이하며 2층에 위치한 어린이 도서관에는 책 대여, 도서관 1일체험, 어린이 백일장 대회, 자녀독서코칭, 맘스북 모임 등 아이들이 책과 가까이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 영어 스토리텔링, 영어 애니메이션 상영 등 영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아동발달지원센터는 언어치료와 놀이치료, 인지학습치료, 감각통합치료, 부모상담 등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영어발레, 팝송트레이닝, 맛있는 EQ창의 교실, 두뇌를 깨우는 마인드 맵 등 톡톡튀는 교육 문화 강좌들도 마련된다.
강북구청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내에 부족한 노인복지와 아동복지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세대간 통합과 교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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