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0. 22.


아빠와 함께한 사랑의 가족캠프!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에서 후원하고 성북구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박이택)가 주최한 “아빠와 함께 사랑의 가족캠프”가 지난 10.9~10.10일 정수초등학교(정릉2동 소재)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평소 바쁜 사회생활과 학업으로 자녀와 대화가 부족한 아빠와 자녀들을 위해 캠핑을 통한 대화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30가족 100여명의 아빠와 자녀들이 참가해 토요일 1시에 시작되어 아빠와 함께 텐트 설치하기, 아빠와 함께 만든 반찬으로 먹는 저녁식사, 가족 게임과 춤이 있는 신나는 레크레이션, 아빠와 자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캠프파이어로 이어졌다.
둘째 날은 주최 측에서 제공한 김밥재료로 아빠와 직접 김밥을 만들고 우리지역 문화재 알아보기 시간으로 정릉을 답사했다.
정릉안 숲속에서는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나무를 활용한 작품 만들기, 2명의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자연환경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아빠들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자녀와 대화 시간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고 집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경험이 아이들의 모험심을 기르는 데도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지원한 성북구청 가정복지과 이춘섭 과장은 “바쁜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면서 가족간에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이런 행사를 많이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이중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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