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0. 22.


사방댐! 수해예방에 효자노릇 “톡톡”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영계)는 올해 연천·포천 등 경기 북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평지에서는 주택 파손 및 농경지 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산간 인근 지역에서는 계곡의 침식을 방지하고 상류에서 내려오는 토석 및 나무 등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사방댐 덕분에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장마철 기간에 연천·포천 등 경기 북부 지역 사방댐(15곳) 1곳에 쌓인 토석 및 나무량은 평균 500~2,000㎥로 이것이 주택과 농경지 등에 흘러내렸을 경우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초래 할 수 있었으나, 사방댐이 이를 막아 산간 인근 지역에서는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사방댐은 산림 내의 계곡이나 소하천 등에 설치하는 소규모 댐으로, 집중호우 시 산사태로 밀려 내려오는 토사와 석재, 나무 등을 차단하고 물의 흐름을 줄여 하류의 주택과 농경지 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연천·포천 등 경기 북부 지역 일원 산간에 올해 설치한 사방댐 4곳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5곳의 사방댐을 설치하였으며, 올해는 사방댐 내에 쌓인 토석과 나무 등을 정리하고 내년에는 6개의 사방댐을 추가 설치하는 등 수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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