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0. 28.


민주평통성북구협의회,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기원 합수식 가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회장 이상호)는 지난 6월6일 현충일을 시작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평화통일기원 국토대장정]행사의 첫 번째인 ‘천안함 순국용사 위령 및 통일기원 서해용왕제’를 서해 최북단 도서인 백령도에서 가졌다.
협의회 청년분과위원과 여성분과위원으로 구성된 ‘통일 대장정팀’은 6월5일 서해 백령도에 입도하여 서해교전 당시 전사자의 넋을 기리면서 다함께 통일기원문 낭독과 통일합창을 두무진에 위치한 통일기원비 앞에서 갖고, 다음날 현충일을 맞이해 천안함 순국용사들과 실종자을 구조하다 순직한 한준호 준위의 명복을 기리면서 평화통일과 국가발전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천안함 침몰지점이 보이는 용트림바위에서 통일 기원 용왕제도 가졌다.
지난 21일(목)협의회는 구청 앞 광장에서 애국심을 기르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을 기리기 위해 평화통일 기원제 및 합수식(백두산 천지수, 한라산 백록담수, 서해, 동해 남해수를 한강지천인 성북천에 합수)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통일을 염원하고 화합의 의미를 지닌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대장정를 마치고 기원제를 성대히 치른 후 이번 합수식 행사까지 오랜 장정을 마친 협의회 이상호 회장은 “이번 합수식이 지방선거로 분열된 민심수습과 남북대치경각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납북화합의 길이 모색되는 길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이중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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