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0. 28.
이장님~ 부족한 일손 통장이 도와준다!
양천구, 통장 42명 자매결연지 부여군 찾아 농촌일손돕기 나서
볏집 묶기 등 자원봉사활동 부여 특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농촌사랑을 몸소 체험하고자 오는 10월 28일(목) 자매결연지인 부여군을 찾아 ‘농촌사랑 일손돕기’에 나선다.
농촌일손돕기는 지역 봉사자인 통장 42명이 참여하게 되며, 아침8시에 구청을 출발하여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 농가에서 콩 수확, 마캐기, 볏집 묶기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가을 수확 일손을 돕는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는 지역 통장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이루어져 농촌의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손 돕기를 마치고 봉사자들은 마을회관에 임시 개설된 장터를 찾아 쌀, 잡곡, 고사리, 머루포도 등 부여의 특산물을 구입하고 도·농간 직거래 교류 활성화 등 농가소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견교환도 가지게 된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자매결연 농촌도시와 우호협력을 다지고 도·농 상생 및 농촌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봄, 가을 농번기에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홍이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