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1. 04.


강북구, 걸작 오페라 라보엠을 만나다!

 

11. 20(토) 오후 2시, 6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서 공연

 

 



푸치니의 대표작 “라보엠”이 겨울을 앞두고 강북구를 찾는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1. 20(토) 오후 2시와 6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오페라 “라보엠(La Boh?m)"을 초청 공연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쁘띠에서 제작한 이번 공연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고품격 오페라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사,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수능이 끝나는 주말이라 입시에 지친 고등학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을 원작으로 파리 변두리 다락방에 사는 보헤미안 성향의 네 명의 젊은이가 보여주는 방랑생활과 우정, 애절한 사랑을 담고 있다.
“그대의 찬 손”, “내이름은 미미”, “이별의 노래” 등 작품내내 흐르는 낭만적이고 애절한 선율과 스토리가 잘 조화되어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 오페라로 평가받는다.
공연은 총 4막으로 이뤄져 있으며, 공연시간은 90분이다. 공연예매는 강북구 공연예매서비스(http://ticket.gangbuk.go.kr), 방문(삼각산문화예술회관 3층 문화운영기획팀), 전화(☎901-6233)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빈 좌석이 있는 경우에는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8천원, A석 5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초·중·고 학생과 20명 이상 단체, 국가유공자는 10%, 장애인은 관람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한편 강북구는 여행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등 문화 예술 소외계층에 초대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작하여 다음해 크리스마스에 끝나는 시간적 배경과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라보엠은 겨울과 잘 어울리는 오페라”라며“겨울의 초입, 라보엠이 선사하는 감동과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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