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1. 10.
서울시, 예산핑계로‘생명의 전화’생명줄 끊어
자살예방 등 ‘최후의 위로자’ 상담서비스 중단 위기
서울시의회 김기옥 의원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이 예산핑계를 대며 포기하는 사업이 많아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서울시의회 김기옥 의원(민주당, 강북1)은 “서울시가 1978년부터 지원해 온 ‘생명의 전화’에 대한 내년도 예산지원을 전액 삭감할 계획을 세웠다”면서, “생명의 전화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복지의 최우선 업무임을 감안하여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시민뿐만 아니라 우울 및 자살시도 관련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충분한 상담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예산지원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생명의 전화는 1976년 설립 이래로 시민들의 고민과 갈등, 위기와 자살 등 시민의 복잡한 삶의 문제를 상담하고 돕는 일을 해오고 있다.
서울시의 연간 자살자 수는 약 2천 명으로 매년 자살유족만 최소 6천 명에서 최대 4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