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1. 10.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 이어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불안한 경제 상황속에서도 어렵게 살고 있는 노원구민들을 대상으로 대진고등학교 학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하계1동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상계10동주민자치위원회, 노원구국학평화봉사단 등이 연이은 사랑의 쌀과 봉사 등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먼저, 노원구 소재 공릉 2동 주민센터(동장 이창희)에 지난달 28일 대진고 최광일 군 등 6명의 학생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포(10kg)를 기탁했다.
이들은 대진고 2학년 4반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학교 축제때 일일카페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한 학우의 제안을 받아 같은 반 학우들이 모두 찬성해 이 같은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구 서울산업대학교) 건축봉사단(단장 강부성)은 지난달 공릉 2동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3가정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 누수방지천막 설치 등 집수리를 봉사했다.
이어 지난달 22일 하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영대)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영숙)는 지역내 어르신 270명을 모시고 하계동성당에서 경로위안잔치를 열어 맛있는 점심과 함께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라인댄스, 청솔창의 어린이집 재롱잔치, 경기민요회의 풍물 등을 공연해 어른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 박선희씨는 효행상을 받았다.
다른 곳인 상계 10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숙)는 지역내 문제의 주민자율 해결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거쳐 외로운 저소득 어르신들이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달 22일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나들이를 다녀와 한국전통 민속관과 세계전통민속관을 둘러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원구국학평화봉사단(회장 송재근)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3일 노원두레푸드마켓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70포(20kg)를 기부해 지역사회단체로서 이웃사랑의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쌀 30포를 기부한 바 있다.
이에대해 김성환 구청장은 “녹색복지도시 노원의 꿈이 주민들의 참여로 조금씩 결실을 맺어 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 사랑의 물결이 지속적으로 퍼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