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무원단, 벤치마킹위해 성북구보건소 방문

인도(INDIA)의 중앙 및 지방 정부 과장급 공무원들이 성북구 보건소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도(INDIA)의 중앙 및 지방 정부 과장급 공무원 25명이 지역보건의료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일 오후 성북구 보건소(소장 황원숙)를 찾았다.
이날 방문은 한국의 앞선 행정경험을 인도에 전수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인도중앙공무원 교육원(LBSNAA)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도 엘리트 공무원단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도 공무원들은 이날 성북구의 보건의료사업과 건강도시프로젝트 등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참관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보건소 내 각층을 돌며 진료실과 모자보건실, 건강검진실, 재활물리치료실, 금연클리닉, 비만관리실, 치매지원센터, 체력측정실, 건강나라 영양마을 등을 견학했다.
성북구 보건소는 한글과 영어가 병기돼 있는 보건사업안내 책자와 건강도시 성북 책자를 인도 공무원들에게 전달했다. 방문을 마친 인도 공무원들은 성북구 보건소에서 접한 다양한 보건의료 시스템이 인도의 보건의료 발전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인도 고위공무원 연수단의 성북구 보건소 방문은 올해 7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중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