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1. 18.
박겸수 구청장, 교육현장 목소리 직접 듣는다!
관내 중·고등학교 18곳 방문, 건의사항 청취 및 시설·환경 점검
강북구 박겸수 구청장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관내 18개(중학교12곳, 고등학교6곳) 학교를 직접 찾아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간담회’를 지난 9일~16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 강북중학교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이어졌으며,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하여 교육지원과장 등 구청 관계자와 교장, 교감, 교사 등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어 인터넷 수능방송을 실시하고, 대입 설명회,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찬환경무상급식 등 구청의 교육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교장 선생님의 학교 소개 및 인사말, 구청장 인사말, 건의사항 청취의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또한, 학부모들은 시설개선부터 환경 정비, 교육여건, 교통, 안전 등 각종 불편 사항이나 민원사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말을 하기보다는 교사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는데 집중하였고 해당사항을 검토해 그 결과를 알려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이용하는 식당과 체육관 등 개선이 필요한 곳을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일일이 체크해 가며 학교환경개선사항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학교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은 ‘학교 천장이 구멍이 나고 물이 샌다’, ‘학교 후문 통학로에 불법주차 등으로 통학로 침해’, ‘학교 주변 노숙자 많아 위험’, ‘학교 급식에 대한 지원 방안’, ‘학생 진로진학 상담을 위한 인력 지원’ 등의 고충을 말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구청에 앉아서 교육 지원방안을 고민하기 보다는 실제로 다녀보면서 현장의 말씀을 들어보자는 생각에 학교들을 방문하게 되었다”며 예산문제 등 어려움이 많지만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 정책에 담아 앞으로 교육정책수립과 교육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