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1. 25.
노원구 살림은 내게 맡겨라!! 노원구 맏며느리 김승애 행정재경위원장
“정당을 떠나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원구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줄 것”
제6대 전반기 노원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을 맡은 김승애 의원(민·하계2동,중계2·3동, 상계6·7동)은 “모든 역량을 다해 구민으로부터 칭찬받는 행정재경위원회를 만들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구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생산적인 의회로 만들겠다”는 김승애 행정재경위원장은 앞서 지난 5대에서 예산편성과 공무원 인사문제, 전시성 행사 문제 등을 지적하며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가는 등 잘못된 행정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장미 같은 의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평소에는 날카로운 가시를 지닌 장미가 아닌 아름다운 꽃을 가진 장미로서 부드럽고 섬세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아름다운 장미 꽃 김 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에선 ‘맏며느리’라고 불릴 만큼 지역구 발전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낮은 자세로 주민들에 든든한 방어막이 되어 주고 있다.
지금 노원의 맏며느리 김승애 위원장의 진솔하고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행정재경위원장으로서 각오와 바른 정치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요?
먼저 이렇게 저를 다시 뽑아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과 행정재경위원장 자리에 있게 만들어주신 선·후배 동료 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지난 4년 열심히 일했고 앞으로 4년도 주민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먼저 행정재경위원장으로서 노원구의 살림을 하는데 있어 청렴하고 정직하게 제가 직접 집안을 살림 하듯이 깨끗한 정치를 통해 여러분들께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편, 내년도 예산 삭감으로 인해 노원구 재정상태가 많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교육중심 구, 녹색복지 구로 추진하려고 하는데 있어 재정상태가 어려운 관계로 신규사업조차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예산이 삭감된다고 해서 사회적 약자, 서민층, 노인 및 장애인 복지 등의 예산을 삭감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저 또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증액은 힘들지만 최대한 유지하는 방안을 세우도록 노력할 것이며, 현재 전시행정 등의 눈으로 보여지는 행사를 적극 반대할 것입니다. 아울러 당을 떠나 잘 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가지를 내려칠 것입니다. 행정재경위원회는 여성 의원이 다수라서 주부의 심정으로 재정자립도 낮은 노원구를 집안 살림처럼 꼼꼼하고 알뜰하게 살림할 것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아울러 노원구는 재원상태가 많이 부족한 구중 한 곳 입니다. 하지만 노원구 발전을 위해 노원구의원 모두는 하나의 뜻을 가지고 구민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참된 일꾼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위원회에서 최대 중점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행정재경위원회는 불필요한 예산낭비는 반드시 근절해야한다고 위원님들은 하나같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혈세가 단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게 사전에 철저히 감시하여 효율적인 예산절감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이 각 정당을 떠나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원구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편, 민선 4기 시절 기존사업들이 현재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그것은 부족한 예산이 문제로 되고 있습니다. 노원구는 아직도 적자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자 속에 내년도 예산 삭감은 진퇴양난(進退兩難) 또는 설상가상(雪上加霜) 이라고 표현할 만큼 힘든 시절을 보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열약한 상황에도 노원구 의회는 구정에 대한 비판과 반대보다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구 발전과 함께 구민들의 복지정책 발전을 위해 꾸준히 이어갈 것이며, 구민들의 편에서 바른 정치를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입니다.
-의원과 위원장으로서 개인적인 견해와 지역주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저는 노원구 주민들이 직접 소중한 표로 뽑아주신 구 의원으로서 주민들을 대표하는 대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대변인은 주민들의 하나하나 말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접수하여 의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울러 정파를 떠나서 구청장님의 행정이 참된 일이라면 적극 협조하겠지만, 잘못된 행정일 경우 과감하게 충고하고 가지를 치는 그런 의원으로 남겠습니다. 주민여러분!! 여러분들의 욕구는 상당히 큰데 제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아 항상 죄송스럽습니다. 많은 혜택을 드리고는 싶지만 예산이 부족해 주민여러분들의 한분한분 만족감을 드릴 수 없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현 의원님들과 집행부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처리하고 노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작은 소리라도 귀 기울여 주민과 소통하고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배려하는 의원으로 남겠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부족한 저에게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진정한 지역주민의 대변자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따끔한 질책과 함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늘 웃음 짓는 나날이 되시길 바라며, 가정에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역의 대변자로서 노원구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김승애 위원장은 매일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고충을 듣고 밤늦게까지 의회에 남아 공부하고 있다.
또한, 사회에서 할 수 없는 일, 구의회에서 법제화와 예산 지원을 통해 해결해야 할 일, 어둡고 힘들게 살아가는 주민들의 피부에 공감할 수 있는 일 등을 챙기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후미진 곳을 찾아 봉사하는 의원으로 남고 싶어 한다.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노원구의 살림살이를 살피는 구의원, 정당을 떠나 의원 한사람 한사람이 힘을 합해야 노원이 발전 할 수 있다며 의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소신있는 김승애위원장을 보고 있으면 마치 종가집의 맏며느리를 보는 것 처럼 든든한 느낌이 든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