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1. 25.


국립현대미술관 창동창작스튜디오‘시장에서 생긴 일’ 개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에서 운영하는 창동창작스튜디오에서는 2010 하반기 지역연계프로그램 보고 전시 <시장에서 생긴 일>을 신창·창동골목 재래시장에서 11월 26(금)일부터 12월 7일(화)까지 12일간 개최한다.
<시장에서 생긴 일>은 창동창작스튜디오 인근에 위치한 신창·창동골목 재래시장을 무대로 지역민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퍼포먼스와 예술작품으로 선보여 지역민들의 예술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문화예술행사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작가는 총 7명으로 창동창작스튜디오 소속 권자연, 나현, 최원준, 이완, 이준, 아구스티나 미후라(아르헨티나), 보이치에흐 길비츠(폴란드)이며, 11월26일 오프닝행사에서 뉴미디어 작가 이준은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를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되며 이 퍼포먼스는 이동하면서 진행하는 길놀이와 전시장으로 꾸며진 시장점포 앞에서 진행되는 본 공연으로 구성된다.
전시 중에는 동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농수산물의 색채를 이용하여 제작한 회화, 진품과 모조품의 관계를 유머스럽게 접근한 설치작품, 시장의 낮과 밤을 비교 촬영한 비디오 영상작업 등을 선보이게 되며, 창동 일대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제작한 엽서와 티셔츠를 판매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아울러 전시기간동안 동 재래시장을 찾는 분들을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초대권과 홍보용 시장바구니를 선물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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