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1. 25.


도로시설물 팔아 직원들 경비로 사용??

 

서울시의회 이행자의원, 콜택시에  3년간 약 500억 원의 보조금도 지급 주장

 

 

서울시의회 이행자 의원

서울시의회 이행자 의원(민주당, 관악3)은 지난 19일 실시한 서울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폐기물의 판매수익금이 직원들의 경조사비 등으로 사용되어온 사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 업체에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 2008년 940만원, 2009년 710만원, 2010년 11월 현재 820만원에 이르며,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은 연간 25톤 가량 발생하는 훼손된 가드레일, 중앙 분리대, 가로등, 이정표 등의 고철류를 비롯한 플라스틱과 파지 등이며,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이를 특정 재활용업체에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직원들의 복지후생 및 경조사 비용 등 공단 내부에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이러한 부적절한 자금의 사용은 공정한 사회구현에 역행하는 오류행정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 15일 실시한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서울시에서 3년간 약 500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 브랜드콜택시의 실적이 대당 월 16.8건에 불과한 것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연도별 브랜드택시의 콜 탑승률이 2007년 대당 월 6.8건, 2008년 대당 9.4건, 2009년 월 12.2건 2010년 현재 16.8건으로 실질적으로 택시 한 대가 하루에 콜 탑승을 1건도 못하는 저조한 브랜드 콜택시 이용률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에서 제출한 콜택시 응답률 및 배차율 통계자료가 지나치게 높은 것에 의문을 제기한 이 의원은 직접 시간별 · 장소별로 브랜드콜택시를 이용한 통계를 낸 결과 심야시간엔 6~7번 콜을 해도 겨우 1번 배차되는 수준의 응답률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택시 기사와 시민 양쪽에 환영 받지 못하는 브랜드 콜택시 사업은 서울시의 예산 낭비이며, 2011년에도 148억의 예산이 책정된 브랜드콜택시 회사에 보조금 지원을 중지하고 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 보조를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