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개운산 올라가는 길 주민과 학생의 안전 무방비!
구청, 경찰서, 구의회가 집적나서 문제 해결해야
인도가 없어 지역 주민과 학생 등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성북구 개운산길(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올라가는 방향)이 등·하교 시간에는 통행 차량과 학생들이 뒤엉켜 사고 발생이 우려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대 안암병원 쪽에서 개운산으로 올라가는 개운산 길은 차가 양방통행이지만 인도가 없어 학생들의 통학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 개운산 쪽은 성신여자중·고등학교와 개운중학교가 있어 많은 학생들이 등·하교길 이용하는 주요 통학구간으로 인도가 없어 상당히 위험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미아리고개와 종암동, 안암동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로 개운산에 오르는 입주민의 사정은 더 심각한 실정이다. 개운산에 오르는 한 주민(안암동 거주)은 “인도가 없고 방지턱도 없어 지난번 비오는 날 산에 오르다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며 분개 했다. 이후 학부모들과 지역주민은 학생들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빠른시일내 인도를 만들어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안전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개운산 길의 인도 확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으로 구청과 경찰서, 구의회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대책 마련과 새벽에 산에 오르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민들의 통행로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성북구의회 신재균 의원은 “통학길 민원해소와 함께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