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2. 02.
강북구, 유관기관과 ‘아동 성폭력 예방’위해 앞장
‘우리 아이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요’ 정책토론회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유관단체와 민주당이 지난 달 24일 오후 2시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우리아이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와 강북갑지역위 여성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오영식 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아동 성폭력 범죄와 관련해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오영식 위원장은 “이날 직시되는 내용은 사전적 예방이 중요하며, 아이들의 예방교육도 중요하지만, 학부모들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앞으로도 CC(폐쇠회로)TV설치 확대, 알리미서비스 등 정책적으로 반영할 방법을 모색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옥 서울시의원은 “현재 설치되어 있는 CCTV의 활용문제를 보완하거나 알리미서비스의무상지원 등 서울시의회 차원이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중초등학교 윤경동 교감은 “무상급식보다 더 급한 것은 아동 성범죄가 심각하다”며 “아이들의 안전이 중요하기에 보호차원에서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와 관계자들은 등하교시 순찰강화와 학교교육 강화, 안전망 구축 등 “모두가 내 아이라 생각하고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며 의견을 모았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