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2. 02.
김효재 의원, 2010년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
김효재 국회의원(한나라당 성북을)이 지난 23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2010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되었다.
김효재 의원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으로 외교부 국정감사를 통해 외교부 인원은 1991년 1,943명에서 지난해 2,188명으로 늘어났으나 외국어 실력은 오히려 떨어졌고 현지어 구사자가 40% 미만인 공관이 30.8%에 이르는 상황임을 지적해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확대되었던 외교부의 특별채용이 그동안 별 실익 없이 운영되었음을 지적했다. 또한 전체 35개 부처로부터 ODA 예산과 출장비용을 제출받아 ‘부처 생색내기’의 수단으로 ODA 예산을 사용하고 있음을 질타했다.
이와 함께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2012년 4월 11일에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재외선거가 가능하게 되었으나, 외교부 산하 재외공관에서 관리하는 ‘재외국민등록부’가 엉망으로 작성되어 있어 선거를 실시하기 위한 기본자료인 재외국민 선거명부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중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