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2. 02.


마포구 망원2동, ‘아름드리 방과후 공부방’ 수료식 가져

 

저소득·맞벌이 가정 초등생에 1년간 기본교과, 특기적성, 현장체험 기회주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망원2동이 지난 27일(토) 주민센터에서 2010년 아름드리 방과후 공부방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공부방 참가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석 및 학습과제물 우수자에 대한 표창과 참가자 전원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또 공부방 운영에 함께 힘써준 주민자치위원과 공부방 강사에게도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름드리 방과후 공부방은 망원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병구)가 지난해 운영했던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인 토요희망캠프와 동 특화사업인 방과후 공부방을 접목해 진행한 것으로, 2010 아름드리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마포구내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은 아름드리 공부방을 통해 평일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상근교사 6명과 함께 국영수 등 기본교과목을 공부하고 바둑, 체스, 일본어 같은 특기적성교육도 익힐 수 있었다. 또 여름방학과 놀토에는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된 농촌체험학습과 상암 DMC 영화 박물관 관람 등 5차례에 걸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기도 했다.
망원2동 관계자는 “아름드리 방과후 공부방 학생들이 특기적성교육을 통해 사고력 및 표현력이 향상됐고 현장학습을 다니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시간적·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었던 학부모들에게는 그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했다”라며 “올해 사업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보다 새롭고 알찬 공부방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중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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