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2. 09.


강북구 아이들은 겨울방학이 즐겁다!!

 

동 자치회관, 12.27~2011.1.31까지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 운영
학습지도, 현장학습, 창의성&인성개발, 참여형 수업까지 다양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즐겁고 뜻 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2월 말부터 내년 1월말까지 관내 13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010 겨울,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은 강북구 관내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민간단체와 연계해 아이들이 매년 방학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는 것으로, 어려운 이웃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의식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겨울 방학 교실은 총 45개 세부 프로그램에 400여명(동별 30명 내외)의 아이들이 참여하게 되며, 강북구 13개동 자치회관에서 2010.12.27~2011.1.31까지 동별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운영프로그램은 크게 ▲학습지도 ▲테마별 현장(견학)학습 ▲창의성 및 인성개발 프로그램 ▲참여형 프로그램 등 총 4가지 커리큘럼 구성되어 수업이 진행된다.
학습지도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영어, 수학, 과학 등 학교 주요과목 및 흥미과목의 보충·개별 지도가 이뤄어지는데, 영어·수학 복습(송중동), 한문교실(삼양동, 번1동), 서예교실(삼양동), 바둑교실(삼양동), 미술교실(우이동), 독서지도(우이동, 인수동) 등의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남양주 영화촬영소 견학(번3동), 63왁스뮤지엄·방송국(삼각산동), 부천아인스월드(번1동) 등 시설견학과, 눈썰매장 체험(삼양동, 송중동, 수유2동, 인수동), 얼음낚시체험(수유3동), 전통교실체험(송천동, 수유1동) 등이 준비돼 겨울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내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창의성 및 인성개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우리전통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칼라클레이 및 냅킨리폼 아트공예(번2동), 키크는 체조교실(우이동), 환경수업(인수동) 등 다양한 문화활동 수업을 통해 창의력 및 사고력을 함양하고, 까치까치 설날(미아동) 수업을 통해 우리 조상이 얼과 생활문화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강북구청 자치행정과 담당자는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민간단체와 연계해 아이들이 방학동안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는 것으로, 관내 저소득가정의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청에서도 저소득계층의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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